저는 중3입니다 저는 개인 사정으로 아빠와 떨어져 삽니다 저는 할머니와 삼촌과 사는데요
할머니와 같이 산지는 10년이 넘어가고
삼촌이랑은 2년째입니다
저희 할머니는 치매는 아닌 것 같고 노망난 것 같습니다
매번 환청이 들리고 꿈을 자주 꾸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매번 이상한 남자친구 얘기를 합니다
물론 저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근데 매번 친구들과 나갔다 놀고 오면 또 놀다 왔냐고
좋냐고 그러다가 애라도 생기면 어쩔거냐고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제 3년째죠
물론 가족들 모두가 할머니가 노망난 걸 아십니다
그런데 아무런 조취를 취하시지 않는 겁니다
저희 할머니는 노망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에도 못 보내겠고
막 폭행을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함께 지냅니다
저희 집이 좁아서 할머니와 한방을 쓰는데
마주칠 일이 많으니 어떤 때는 밤새도록 이상한 소리를 하며 저를 괴롭힙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두통이 생겼습니다
친구들과 놀다 오거나 학교 마치고 집을 늦게 오면
저를 하루종일 괴롭힙니다
한시간마다 한번씩 전화를 합니다
저는 오늘도 친구들과 놀다왔는데 또 어김없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가 죽기를 바라는건지 전 정말 이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정말 죽고 싶고 살기 싫어집니다
내 가족한테 저런 몹쓸 소리를 듣고 저한테 말끝마다
미친ㄴ 소리를 달고 합니다 가랑이를 찢어버려야 된다느니 온갖 몹쓸 욕을 하고 전 정말 정신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할머니가 저를 괴롭히길래 정말 얄미워서
제가 패륜짓한 거 압니다 머리를 콩콩 쥐어박았습니다
그리고 방으로 나와 화장실에 계속 앉아 있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갔더니 계속 그 소리를 반복하는 겁니다
정말 미치겠어서 옆에 있던 작은 책상?을 엎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죽고 싶어서 제 머리를 쥐어 뜯다가
자꾸 계속 저를 괴롭히는 말들을 해서 조용히 하라고도 하다가 정말 미치겠어서 벽을 쿵쿵 쳤습니다
그랬더니 상을 옆으로 치우더군요 할머니 쪽으로
삼촌이 소리를 듣고 오더니 저보고 할머니한테 상을 던졌냐고 발로 차더군요
그러더니 안경을 벗어보라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정말 덜덜 떨었습니다
안경 안 벗고 내가 상 할머니한테 던진거 아니라고 얘기를 했죠 그러니 어른한테 대든다고 뭐라하면서
자꾸 저를 때릴려는 시늉을 하길래 정말 무서웠습니다
순간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 이걸 어떡하지 내가 뭘 잘못했지 상 엎은거?
벽 쿵쿵댄거? 할머니를 쥐어박은거? 아빠한테 얘기해야겠다 나 이러다가 맞아 죽겠다 등등
그리고 일어나라고 하길래 일어났더니 머리를 자꾸 쥐어박았습니다 살이 정말 덜덜덜 떨리더군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러다가 맞아 죽는 건 아닌지
그리고 나 정말 할머니한테 상 던진적 없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기가 민거라고 가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랬더니 안 믿는 눈치더군요
제 말을 무시하고 니가 감히 할머니한테 상을 던지냐고
어른 앞에서 무슨 짓이냐고 어른 말 대꾸하지 말라고
제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그러더니 밖으로 나가더군요
순간 정말 죽고 싶어서 커터칼을 꺼내들고 팔을 그으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정말 필사적으로 말리더군요
그래서 칼을 뺏기고 나한테 왜 그러냐고 계속 물어봤습니다
내가 죽기를 바래서 이러는 거 아니냐고 근데 자꾸 똑같은 말만 했습니다 니가 그 남자 안 만나면 안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답이 없다는 걸 느꼈고 우리 할머니가 안 이랬는데 이렇게 변했다는 사실이 정말 화가 나고 불쌍해서 미쳐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고는 밖에 나갔던 삼촌이 돌아오더니 이건 다 제잘못이라는 말로 설교를 하더군요 어디 어른 앞에서 상을 던지고 말 대꾸하고 넌 아주 자기를 물로 본다며 뭐라하고
니가 혼자서 밖에서 소리를 지르던지 욕을 하던지 그건 니 양심에 달린 문제지만 어른 앞에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하냐고
여태 내가 너를 잘못 가르쳤다며 앞으로는 주말에 늦잠도 자지말고 밥 안 먹어도 일어나라고 하더군요
이소리 듣고 그냥 집 나갈까 아니면 그냥 뛰어내려야겠구나를 생각했습니다
조취를 취해주시지 않습니다 정말 답이 없죠 아빠도 할머니가 요양병원 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전 3년째 이소리만 듣고 참다가 살았는데 정말 미칠 것 같은데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정말 죽고 싶습니다 가능하면 최대한 빠르게 죽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