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인정해야지요.
그런데 멍청한 남자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느낌이 안든다고 하네요.
여자 가사 독박육아 시댁....
근데 이 멍청한 남자들은 쥐꼬리 만큼 월급벌어오면서 아침이나 챙겨달라고 하고 집에들어오면 손하나 까닥 안하려고 발버둥치고 명절때면 꼬박꼬박 바늘방석인 시댁 가길 원하고...
아니 총각때 지 친구들끼리 술마시고 놀던 버릇 못 고치고 집에서 가사 분담해주는게 불만이면 결혼을 왜 하나요?
여자들이 결혼함으로서 화려한 싱글생활 청산하고 가사생활하며 희생하고 손해보는게 지들이 벌어오는 쥐꼬리만도 못한 월급으로는 영원히 갚을수 없다는걸 이리도 모를까요?
전 잘 압니다.
그래서 결혼 안하려 합니다.
제 친구들과도 항상 얘기 합니다. 이미 구시대의 남자의 책임관과 가부장적 사회의 가치관은 청산되어야할 악습이다.
나 역시 남자이기에 내가 그 고생해 벌어서 이런대접 받으면서 여자를 모시고 굴욕적으로 결혼생활을 해야 한다는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여자들이 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틀린거 아니겠느냐.
내 생각을 꺽을 마음이 없고, 공감도 못하겠다. 내 욕심으로 일방적으로 여자가 손해인 결혼을 해서 멀쩡하고 창창한 여자의 앞날 망친다는 죄목아래 평생을 갚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없다. 너희도 그렇치 않느냐.. 우리 그냥 결혼하지 말자.
일부는 동의합니다만 또다른 일부는 그런 개같은 자료를 어디서 봤냐고 반문하기에 판에 있는 글들 몇개만 보여주면 허허허 하고 말더라고요. 아.
제친구들 작지만 건설회사 이끌면서 탄탄한 수익을 자랑하는 친구에서 부터 유명한 한식집 직영으로 수채. 의류사업으로 대박. 운동화로 알만한 사람들은 알만한 브랜드 가지고 있는놈도 있고
그외 대기업 사원 두어명 그리고 감평사 회계사 아. 변호사도 있는데 이넘은 결혼 했으니 제외.(배신자시키.)
다 괜찮아요. 결코 찌질해서 결혼 안하는거 아닙니다.
인증도 쉽게 해드릴수 있습니다.나이가 먹다보니 고교시절 친구라는 이름하에 가졌던 우정들 중에 스스로가 부끄럽게 되는 애들은 언젠가 부터 연락도 안되고 스스로 도태되는 느낌.그리고 솔직히 대화하다보면 답답해서도 안맞는 친구들은 멀어지더군요.
수익도 괜찮은데 왜 결혼을 안하냐? 여자들이 경멸하는건 쥐꼬리 월급에 한남들 아니냐? 라고 말씀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서로 박장대소하면서 격하게 공감하는 스토리가 있어요.
"능력보고는 개념녀 코스프레하는 애들밖에 없다."
지금 여자들의 인터넷 글들이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와 결혼연령이 맞는 여자들의 보편화된 생각이라고 했을때, 이 사실을 믿지않고 부정하는 친구들 조차도 한입으로 동의 하는게 이거에요.
저역시 마찬가지 면서 제 친구들이 바라는 여자상은 내가 당장 내일 망해도 서로의 힘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내 능력을 보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고 이 사람이 결혼은 현실이라는 웃기는 소리보다는 나의 됨됨이를 봐주고 나 역시 여자의 됨됨이를 봤을때 서로 의지 하며 나중에 무슨 큰일일 생기더라도 간장에 밥한공기 비벼 먹더라도 이결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는데 그런 사람이 없네요 ㅎㅎㅎㅎ
여자들은 손해니까 결혼 안하셔도 됩니다.
남자들도 거기에 공감 못하니까 결혼 안하게 될겁니다.
결국 서로의 결혼관이 다르니 여자들은 갓양남 만나고 남자들은 아니면 독신으로 살고 만다. 이게 여자들이 불리한 대한민국 결혼에서 서로가 행복한 플랜 아닐까요?
아닌가? 맞을거에요. 손해인 결혼 하지 말자구요.
전 조만간 은퇴하고 꼰대로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 은퇴라고 하니까 나이가 엄청 많게 들릴까봐 말하자면 정확히 37입니다. 회사 정리해서 인수합병 시키고 싹 털어서 세 짱짱하게 나오는 건물사고 달러나 좀 저축해서 남미쪽 해변보이는 곳에서 한 일년 살 고자 합니다. 이런게 인생이려니 생각해요.
부디 서로가 못 마땅한 결혼을 하지 않음으로 니가 손해니 내가 손해니 하는 싸움이 없어지는 대한민국 가정이 일반적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