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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입장과 며느리입장

ㅇㅇ |2017.05.30 05:07
조회 3,614 |추천 2
어느새 결혼6년차에 아이하나 있습니다.
결혼하고도 4년동안 일만하다가 아파트도 분양받고 입주가 몇달남지않아 계획하고 바로 가져진 딸 아이가있습니다
제 직업은 헤어디자이너 미용사입니다~미용만 13년했어요
신랑은 회사를다녔었지만 지금은 밤에 일을 하면서 아가씨들 태워다주네요
연예만 7년,결혼생활까지 합치면 13년이예요..


결혼전부터 신랑이 저에게 부탁한게 있어요..
아버님이 말씀하시면 네,만해달라고 부탁을했었어요..
남편이.. 아버님성격이 가부장적이시라서 10명중9명이 아니라고해도 네,라고 해야한다고 그렇게 안하면 힘들고 피곤해져서 본인도 네라고 대답하고,어르신이니까 공경하는거라고 말하더군요..
착한효자?를 남편으로 두어서 보통힘든게 아니더군요..
어쨋든 전 자신있게 알았다고했어요.저는 맞추는걸 그리 어렵지 않을꺼라 생각했어요.


제가 상상했던거랑은 너무도 달리...
단답형이 아닌 질문형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궁금한게 많으신건가 좋게 생각을하고싶었지요..
결혼초에 아버님께서는 저에게..
"니가 잘해야 가정이 화목하다..
"엄마가 무뚝뚝하니까 너가 전화를 더 자주해야한다..
"너 몇백이상번다며???
"돈 잘버는 며느리 좋치
대놓고 하고싶은말 다 하시네요 저 화장실가는데.
결혼전에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신랑이 말해주네요..
"너 재랑 결혼하면 니가 힘들텐데 괜찮겠냐고..(아들은 괜찮다고했고요)
아버님은 저에게"첫째는 꼭 아들이어야한다..(딸인거아시고 둘째는 아들이어야한다고....)
"내가 니속을 모를까봐
"손바닥안이라고.. 말씀도하시고..
결혼2년차에는 이번년도 안으로는 애기가지라고.
다음년도에도 이번에는 애기꼭 가져야되지않겠냐고..
저희 계획한거 다 말씀드렸는데 저를 가만히 나두시질않네요.
오죽하면 시어머님께서 OO좀 가만히 나두라고 아버님께 소리치셨어요..(어머님이 아버님이랑 말 잘 안썩으실려고하세요,30년동안 나 아니면 같이 살사람없다며 불쌍하시다고 하네요,아버님성화에 항상 귀도 못피세요)


만삭에 9개월까지일하고 이제 쉬려고.. 출산3주 남겨두었을때도 저희집에오셔서 저녁8시에 머리해달라하셔서..하시고 가시고...
애기가 지금 3살인데 몸무게가 13.4키로에서 12.6키로라고 애기 굶기냐고 살이 많이 빠졌냐며..하시길래..
제가 말했죠.."어린이집에서 밥을 조금먹나;;^^^^" 이렇게 말했더니 아버님께서" 너 애기 밥사주라고 할아버지한테 말하는거지?"라고 말씀하시는데
친정가서 재보니 13.2키로더군요..


출산후에도 일주일에 4번은 꼭 오셨어요..전화하고 10분이면오시고요~어느날은 애기돌찰영상담있어서 스튜디오왔는데..
올때까지 차안에서 저희 집앞에서 기다리셨어요..
그리고 저보고" 니가 일할필요가 있냐.집에서 애만키우면되지 이렇게까지 뛰면서 일하는 이유가뭐냐고 물어보시고..

지금까지 결혼생활하면서 생활비를 받아본적이없어요.
같이 열심히 살생각으로 같이 돈모아서 새아파트이사가자고 했던제가 지금은 후회가되네요.
생활비는 일만하니 필요가없어서 그돈 한푼이라도모아서 열심히 살려고 돈벌어서 갔다주고 집에 수도세 관리비 보험료까지 다 제가 냈었어요..
신랑은 매번밀리길래 제 통장으로 다 돌렸놨던거예요..


저희친정엄마가 제가 10살때부터 아버님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혼자서 저희 삼남매를 청소일로 쉬지않고 키우셨는데..그 가장의 무거운 어깨를 누구보다 잘알았기때문에 남편을 많이 도우면서 열심히 살고싶었어요.

남편이 지금은 혼자버니 다 밀리고 .힘들어합니다ㅜ..
그런데도 시어머님은 "집에서 편하게 애만보라하시는데"
집에 아버님이랑 있기싫어서 일하시는거라고 신랑한테예기들었는데..제가 집에 있으면 저희집에 자주오실텐데..어머님 속보이시더라고요..
어찌됐든 팔은 안으로 굽더라고요.

지금은 혼자 독박육아하면서 돈 필요하면 언니한테 도움청하고..
시댁에서 계산안하고 저 자체로 봐주셨으면좋겠는데
가족이란 생각이 들지않네요
아버님께서 저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살으라는데 저한테만바라시는게 많은거같아요



신랑이 제이름으로 대출한거랑 생활어려운거 다 말씀드렸는데 생활비못주신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어머님은 처음결혼할때 혼수를 빛져서 너무큰걸로해서 그때부터 삐그덕거린거 아니냐고 제가 잘못했다는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저 그때 당시 월급이 월300만원정도였던거같아요
어머님께 "어머님 저 지금까지 빚지고산적 단한번도 없고요 카드도 애기낳고처음 만들어써본다고말씀드렸어요...
신랑 차살때할부값30만원씩 허락해주고 차랑 전세집에2500만원 빛도 다값고 새집으로 이사간거였다고 말씀다드렸어요



제가 노력한건생각안해주시고 오히려 빛내서 혼수했다 오해하시고 계셨더군요.ㅜㅡ전세집평수에 비해 쇼파도 큰거..살림을 큰걸로하긴했으나(2년뒤 얼마를 모아 새아파트로 이사갈계획이 있었기에 지금 아파트에는 사이즈가 잘 맞더군요..혼수 다해서 800에 끝냈어요...



저는 사실 생활비목적이 아닙니다.생활비는 두번째이고
팥내라콩내라 계속 안하시고 저좀 믿어달라는 마음이있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주에도 제 핸드폰에 카카오톡으로 어린이집에서받은 애기사진보여드리고있었는데 ..화장실같다나오니 제 사진첩에 들어가서 사진을 다보시고 계시더군요..휴.
말한마디안하고 핸드폰 가지고왔습니다.

제가 일할때는 생신선물도 좋은거?사드려도 저한테 고맙다고안하고 아들에게 고맙다고 하시네요ㅡ
애기낳고 일도 못하고 돈도없어 재대로 못해드리고 신랑과 도련님이 운동화 사드리러 백화점에 같이가서 골랐는데..
제가 마음에 드시느냐 물어보니..니가 산거냐고..말씀하시길래
같이가서 골랐다고 말하는데 정말 기분이 나쁘던군요.ㅜ


일주일에 한번씩은 전화드렸던 제가 지금은 전화 한통도 안합니다..경우도없고 염치도 없고..개방적으로 자란 저만 스트레스받고.. 힘들더군요..

저희 외할머니 할아버지는 지금도 이모삼촌들(직업이 간호사,선생님,학원원장,은행직원) 집에 오면 5만원씩 차비하라고 주시는데 자식들에게 짐을 덜어주실려고 하시지..짐과 부담을 주려고 하지 않으세요.비교를 안할래야 알할수가없어요..

아버님 일하시는 차 기름값만 백만원이넘게들어간다고....저한테 말씀하시는데..;;;;;뭐 어쩌라는건지..;;;
그럼아버님이 버셔야하는게 순수익 천만원은 되셔야겠네요;;
말하면 그걸니가 어떻게 아냐고 말하시고..
며느리는 말도못합니까.
항상 대화가 이런식이에요...힘듭니다ㅡㅜ


제가 일도안하고 생활비도 못받고있는데 무슨돈이 있겠어요..
어버이날에 아무것도 못해드렸더니 신랑 돈없는거 아시고
밥값을 미리계산하셨더군요..
인사도 받는둥 마는둥 차에 올라타시더군요..

신랑이 아버님께 아들노릇 못한다고 욕을 먹었다네요~
저는 열심히 해도 친창한번 못받고 제가 했어도 아들을 칭찬하고..저도 이제는 하고싶지도 않더군요..

지금도 숨 막히고 앞으로가 걱정이에요ㅜ

댓글과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추천수2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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