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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엄청 피곤한 성격의 와이프/여친분들 계시나요?

혹시 |2017.05.31 12:49
조회 3,211 |추천 3

저는 뭘 그냥 넘어가는 걸 잘 못하고.. 말하는 걸 굉장히 삼단논법으로 말해요.

 

책 좋아하고, 말하고 가르치는 직업이에요. 다른 사람의 말/글을 평가하는 직업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점점 더 그래요.

 

그걸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그냥 아.. 제가 피곤한 스타일이구나 해요.\

 

사회생활하는데 문제없고 친구들이랑은 잘 노는데 남편한테 보통 그렇게 되죠.

 

 

본론은 제가 남편과 싸울 때마다 남편이 항상 먼저 쌍욕을 해요.

 

뭐 카톡이든 구두든 메신저든 뭘로도요.

 

ㅇㅇ년, ㅆㅂ, 이런 그냥 말 그대로 쌍욕인데요.

 

욕이 시작되면 그 전에는 막 서로 싸대는 싸움에서 이제 개싸움이 되거든요.

 

엄청 과격하게 싸울 때는 몸을 쓴 적도 있는데, 

 

싸대기도 맞아보고 방어하다 작은 뼈도 부러져 봤어요.

 

저는 원래 싸울 때 욕을 하면서 싸워보거나.. 한적이 없는데,

 

남편은 제가 욕할만하게 피곤하게 굴어서 욕하는 거래요.

 

혹시 나 좀 피곤한 스타일이다 싶으신 분들 남편/남친도

 

욕을 하시나요? 몸을 쓰시거나?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말 대신 욕이나 폭력이나 그런 게 안나와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냥 제가 피곤한 스타일이라서 그런건가

 

욕을 해도 같이 욕하게 되고..

 

그 사태가 끝나면 그냥 욕한 건 미안하다고 해라고 하고 흐지부지 지나가게 돼요.

 

 

 

판에 엄청 많은 글들이 올라오잖아요.

 

거기 보면 막 엄청 피곤한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 많죠..

 

그런 상황에서는 욕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추천수3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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