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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센 남자와 여자연애

000 |2017.05.31 18:29
조회 2,781 |추천 0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도 자존심이 세지만, 저만큼 자존심 갑인 남친이 있습니다.

저흰 1년간 교제중이고, 같이 어울리던 오빠의 친한 동생이라고 해서 놀다가 만났어요.

남친은 자기 지인들한테 제 얘기를 해가며 자랑도 하고 예쁘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저를 사랑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끔 해주는 사람이예요.

근데 문제는 자존심이 너무 세다는거,

자기가 생각하는 것중 이런건 좀 아니지 않나? 싶으면 표정이 굳어요,

사람들 앞에서 그렇진않지만, 모임이 끝난 뒤엔 쌩~

남친은 화가 나면 연락을 먼저하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아요. 그저 그날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고 담날도 먼저 연락한적 없어요 제가 먼저 사과하고 미안하다하고, 그때는 제가 남친이 싫다고 말했던 부분인데, 먼저 실수했으니 싹싹 비는게 맞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왜 화가 났는지 화가 났으면 그자리에서 풀자고 얘기를 했지만,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네요.

하.. 뭐 여차저차해서 지금 잘 만나고 행복해 했고, 결혼도 얘기 나오고 그런데...

위에서 언급했던 저랑 어울렸던 오빠있죠? 그 오빠랑 해서 남친 저 제친구 4명이서 자주 모이고 했는데,, 그 오빠는 제 남친의 진짜 가족같은 사람이라고 서로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절친이거든요

몇일전 1주년을 맞아서 남친 퇴근하는 길에 잠깐 봐야겠다 싶었는데,... 그형이랑 약속이 되있다는거예요 그래서 뭐,,..어차피 오빠 퇴근도 늦고, 늘 만나던것처럼 주말에 보면 되지 했는데..그래도 서운함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내색은 안했지만 남친이 엄청 미안해 했고, 그렇게 잘 흘러가나 싶었는데,

어제 퇴근이 서로 퇴근시간이 맞아 저녁 같이 먹기로 했어요. 맥주도 한잔하면서 기분좋게 먹는데 남친이 통화를 한참하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통화가 길어지는거예요

통화 종료 후, 남친한테 누구냐 그랬더니 형이래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형이 한찬하고파 하는것 같다 한다고 그래서 제가 온대? 그랬더니 연락 주기로했대요. 일단 그렇게 저녁을 다 먹고 남친이 계산하려고 가는데 전화벨이 울려요. 그형이네요. 그러더니 둘이서 통화하는데, 남친이 매달리듯 아 형 왜그러시냐고, 그래서 안올거냐고, 무슨일있냐고, 통화 내용이 전반적으로..

연인들 통화, 토라진 연인 풀어주는듯한?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그 1주년 앙금도 좀 있고, 그래서 표정이 좀 굳었는데,

통화중에 저보고 어떻하녜요 ㅋㅋ 그래서 제가 둘이 알아서 하라고 집에 가겠다고 그랬더니 또 남친 얼굴 싹~

일단 통화는 마무리되고 말없이 걷길래 왜그러냐했더니, 자기가 중간에 이게 뭐냐고 형한테도 치이고 저한테도 치이고 눈치 봐야되냐고

제표정이 너무 굳어서 싫은티 팍팍 내고 있었대요, 근데 형도 걱정되고 하니 통화는 멈출수없었고ㅋ 그래서 제가 나한테 한번이라도 그렇게 절절 매달려본적있냐고, 아니꼬아서 그랬다고 했더니 본인이 그런적 없었냐고 말을 막 하고 있다가 답답해져서 그냥 앞만보고 걸었네요

 서로 말없이 걷다가 지하철 타고 오는길에도 서로 암말 안하고 내려서 저도 뒤도 안돌아봤어요, 그리고 집에 와버렸구요.

솔직히 그자리에서 얘기좀 더하자해서 제가 오빠얘기 들어주고 그랬음 이렇겐 안됐을것 같은데 저도 그동안 서운한 감정이 남아있었나, 잘못한거 하나 없다 생각하면서 그냥 왔거든요

그랬더니 이 남자..ㅋㅋ 오늘까지 연락한통 없네요

 

종일 짜증 답답 , 이 상황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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