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재학생입니다.
집이 멀어서 통학시간도 길고 집에 오면 너무 지쳐요.
그와중에 알바도 하는데 솔직히 주말에 쉬어본 지가 언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힘들게 다녀도 학점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저만 힘든거 아닌 것도 아니고 다들 사정이 있겠죠..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께서 절 많이 안좋게 보십니다.
원인은 저에게 있어요 수업시간에 과제 덜 한거 마저 끝내고 그 모습을 교수님이 보셨으니까요
솔직히 저만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만 걸렸었고 유독 눈치가 없어서 눈치를 주셔도 전혀 알아채지도 못하고 해서 대놓고 무시한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 화가 나신게 있고 문제가 있으시면 저한테만 말씀을 하시면 되는데 아예 쫓아내거나 일대일로 하셔도 될 말씀을 공개적으로 하세요
인신공격 같은 것도 하시는데 일대일로는 안만나주시고 무조건 수업시간에 그러세요
근데 누가 사람들 앞에서 다그치는데 제대로 말을 하겠어요
어차피 그건 화내신 거 잖아요 대화가 제대로 이뤄진 게 아니구요..
누구라고는 안하고 돌려서 이번에 애들 문제 많다고 학과 교수님들끼리 다 말도 하셨나봐요
이미 젤 높은 교수님이랑 상담도 하셨으니까 학과에선 다 알거라고 생각해요
그 이후에 과제도 했고 곧 종강인데 시험때문에 밤을 샜어요
저만 그 시험보는 건 아니겠지만 알바도 있었고 좀 땡겨진 거라 급하게 공부를 해야했어요
시험보고 수업에 갔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졸았어요
이미 미운털 박힌 상태라 조심 했어야 하긴 했는데 저도 제가 자는 걸 몰랐잖아요ㅠㅠ
화를 내시면서 너는 학점포기하라고 이제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솔직히 종강 2주남았고 교수님이 더 저를 만날일은 없는 건데 이미 공개적으로 혼낸 것도 그렇고 교수님들 사이에서 말하고 다니는 거랑 조교님이랑도 말하고 하셔서 너무 보복이 큰 것 같아요
말대꾸를 한 것도 아니고 시끄럽게 떠들거나 해서 방해한 것도 아니고 교수님한테 눈에 거슬리는 것 말고 제가 더 잘못한 게 있나요???
과목하나가 F나오면 올에이쁠맞는 사람도 타격이 큰데 저는 학점이 그렇게 좋지도 않고 이제껏 수업나가고 한건 그럼 뭐가 되는 거죠ㅠㅠ
수업을 들을때 처음에 그렇게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니고 수업 다 나왔는데 그럼 지금까지 한 과제도 그렇고 출석도..
무슨 말을 하셔도 말대꾸 한번 안했는데 왜 그렇게까지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미운 학생한테 잘해줄 마음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졸업은 해야하잖아요
면담 거부하시는 것도 솔직히 감정적인 처사같아요
제가 잘했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번 학기만 잘 넘어갔음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곧 시험인데 시험까지 보지말고 그냥 F맞으라는 건지 ㅠㅠ
등록금도 비싸게 내고 다니는데 성적까지 보복은 심하잖아요
잘 가르쳐주시고 능력있는 분이신데 제가 그 분한테 그렇게 크게 거슬리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앞에서 보면 다 보이긴 하겠지만 나름 뒷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있다 가는데
앞으로 이 학과 계속 다녀야하고 전과 하기에도 성적 남을거고 여기서 더 낮아지면 어딜 가겠어요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