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5.
결혼한지 6년. 아직 아기는없어요
제목처럼 건강염려증 있는분있으세요??
저는 결혼하고 1년채 안되서 엄마가 암진단 받으시고 1년반정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어요....
근데 그 후로 건강염려증이 심해졌어요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제주변사람들 모두에게 집중한다는거예요
어디가 좀 아프다하면 '혹시 큰병아냐?' 이러면서 내시경,ct찍게하고... 물론 저도 그렇구요
신랑은 제가 이러는걸 이해는 하지만 조금만 자중하라하구요
근데요 엄마가 그렇게 떠나신후에 그전에는 멀게만 느껴지고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한 이야기가 이젠 내 생활과 밀접하게만 느껴지고, 날두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떠날 일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한번 겪고나니 날두고 다들 그렇게 떠나버릴거 같아서 한번씩 너무 불안해요
아기가져서 아기낳아놓고 나나 신랑이 떠나버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ㅠㅠ
그래서 신랑에게 나 정신과상담 받아보고 싶다고 이야기도 했어요.그치만 거기서도 약을 처방해주거나 하는 그런것뿐 근본적인건 내스스로 극복하는 수밖에없겠죠.
오늘은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써보고싶었어요
대나무숲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