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3년전에 전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운명같은건 안믿지만 첫만남에 사귀고 싶단 생각을 했엇고 실제로 사귀게 되었죠.
아무래도 여자친구이다보니 처음엔 정말 조심스럽게 만났지만 2년이란 시간이 지나자 내 옆에 여자친구가 있다는게 당연한것처럼 생각되었죠. 그러다보니 연애 초기의 만남처럼 조심스러움은 사라져있었고.. 그게 여자친구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전 그날이 후회됩니다....
전 여자친구의 전 상황을 자세히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정신적인 압박으로 인해 약까지 먹는 상황까지 갔었죠. 전 그녀의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했고, 저에게 의존하지 않는 그녀에대해 일방적짜증을 나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그녀에게 화가나 소리쳤습니다. 왜 나에게 존더 의존하지 않는거냐고, 나는 남자친구도 아닌거냐고.제 말을 묵묵히 듣던 그녀는 끝내 눈물이 보이고 헤어지게 되었죠.
그렇게 헤어지고 몇주가 지나 제가 그녀의 집으로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전 결국은 다시 사귀게 되었으나, 그녀는 사귀는게 아니었나봅니다. 몇일뒤에 문자로 헤어짐을 통보한 그녀...
미안해.. 미안해.. 그리고 보고싶다
길에서 너와 닮은사람만 보면 시선이 가는 내가, 너가 아닌걸 알면서도 네가쓰던 향수냄새가 나면 너를 떠올리는 내가 병신같아.
다른 여자를 만나도 너와 비교하게 되더라. 넌 웃는모습이 이뻤었는데. 너라면 나에게 이런말을 해줬을건데..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네 얼굴이 생생하다. 아직도 생각해 그날 내가 네게 소리지르지 않고 네 상황을 이해해 줬다면 아직 만나고 있을까 하고.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할것 같지만 네가 잊혀져야 다른 사람을 만날수 있을 건데 아직 잘 모르겠다.
친구들에게 말해봐야 병신취급받게 못받고. 아마 이곳분들도 저를 병신취급할꺼란걸 알지만 이제 어디다가 말하지도 못할거고, 그냥 주절주절 거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