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지금 몇일 동안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오너의 평소 행실입니다
평소의 무의식이 술버릇에 반영이 되는걸까요?
사장님이라고 부르지 않기에 편의상 오너라고 칭하겠습니다
맞춤법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실 코드가 잘 맞아 서로 잘지냈습니다
둘다 술을 즐겨하는지라 퇴근 후 술자리를 종종 가졌는데요
직장 근처에서 한잔 하던것이
본인 아이가 어린 이유로 아예 다른 지역인
댁으로 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술자리가 끝나면 보통 새벽1-2시 정도로
밤 늦게 타는 택시도 무서웠고 택시비며 다음날 출근이
힘들더군요 주 2-3회 정도 꾸준히 불렀고
평소 딱 잘라 거절 못하는 저는 매번 마지못해 끌려가고
"저 내일 출근 해야해요ㅠㅠ"하며 폰으로 택시를 부르지만
그것마저 계속 취소시킵니다
한 날은 본인 옛 직장 동료를 만나러 서울에 갔을 때입니다
두분 다 오너로써 저와 상대편 남자 직원분 +지인 총 다섯이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후 노래방에 갔고 시간은 11시 정도 됐습니다
상대편 직원분이 일어나 보겠다고 하니
저희 오너가 어딜 가냐며 탬버린을 쥐어줬고
그분의 오너가 이사람 내일 출근 해야한다며 보내더군요
저도 집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12시 정도엔 가겠거니 하고 기다렸습니다
1시 2시가 되어 들어가셔야 한다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일어나실 생각은 전혀 없으셨고 저는 피곤함과 내일 출근 걱정에
너무 지치고 짜증이 났습니다
결국 잠깐 앞방에 나가 택시를 부르고 들어왔더니
다시 탬버린을 쥐어주길래 갑자기 울음이 터저
"전 내일 정상 출근 해야해요 너무 힘들어요"했더니
문 밖으로 밀며 "가라! 가 ! 꺼져"하시네요
그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 할 수가 없네요
새벽 3시였습니다
다음날 어제는 술이 많이 취했다 뭐 실수한것 없냐며
전화 오는데 그냥 말 꺼내지 않고 넘겼습니다
평소엔 늘 난 널 존중한다 하시며
얌전하게 말씀하시던 분이었는데 저 날은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 외 평소 행실로 더 이상의 존경심이나
밑에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자꾸 없어지네요
그만 두는것이 맞는걸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