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가 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인 내가 안 좋은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난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에게는 학교와서 새로 사귄 친한 친구가 있는데, 단지 그 아이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근본없는 말을 하면서 저랑 그 아이를 엮어요. 하지 말라고,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에이 거짓말 하지마, 혹은 니 반응이 너무 웃겨서 재미있다 라고 말 해 가면서 자신들이 하는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그 아이들이 너무 싫고 역겹습니다.
저는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은데 반 친구들이 자꾸 엮어서 졸지에 어색해지게 생겼어요. 아니라고 말을 해도 자꾸 엮으니까 기분이 나쁘고,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어이없었던 말은 제가 자꾸 친구들이 그아이랑 저랑 사귄다는 헛 소문 퍼트려서 힘들다고 하니까 '그럼 니가 걔랑 놀지 마~' 하는 말투. 자기들이 먼저 그렇게 어색하게 만들어 놓고, 사람을 짜증나게 해놓고 그저 장난이라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었으면서 남의 친구관계를 너무 우습게 보네요. 반 여자 아이들이 저를 안 좋게 본다는 말 까지 들었어요. 이성인 친한 친구를 둔게 그렇게 크게 데일만한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