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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아이 데리고 오면 잠만 재우는 아내

수뽀 |2017.06.08 01:23
조회 306,540 |추천 1,121
답답한 마음에 어머니 아이디로 글 올립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되는데 제가 잘못된 거라 하면
고쳐보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댓글과 충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부부 소개를 하자면
결혼한지 3년차, 두돌 되가는 아이하나 있습니다
저는 야근이 많은 회사에 다녔고(현재는 들쑥날쑥)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 전 반대가 있어 부모님들께 도움을 받기는 힘듭니다


아내는 집안일은 아예 안했습니다
청소 제가 다 했어요
퇴근하면 늦어서 청소기는 못돌리고 __질했어요
빨래도 제가 다 했어요
물론 세탁기가 하지만;; 주말에 돌리고 널고 했습니다
아이 것도 일주일에 한번이요. 제가 해야하니까...

밥도 안 지어요
혼자서도 시켜먹어요
이거에 불만은 없었어요
아기 보느라 시간 없고 힘드니까..하고.
그래서 다 시켜먹게했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랑 분리수거도 제가 했습니다


부모님 저희집 오시는 거 절대 안됩니다
자기가 아기땜에 몸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데 정신 못차리고 불편한 상황을 만드냐고 화냅니다


저희 아기가 유난스러운 게 있기는 해요
정말 많이 울고 정말 많이 떼를 씁니다
그래서 이해하고 참았어요..
하루종일 우는 거 들으면 미칠만도 하지..하면서..


그러다 아이가 백일 쯤 됐을 때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어린이집 보내면 주부답게 청소나 밥이나 다 한다길래
그러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자쳐있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두돌 다되갑니다.

상황은? 똑같습니다
집안일 안하고 밥 안하고..
어른은 배달음식, 아기는 반찬 시켜먹고..

근데 이것도 다 좋아요
그동안 너무 힘들었으니까 그럴 수 있다 쳐요
그래도...
아이랑 놀아주는 건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9시에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5시에 하원인데 ..
혼자 있는 시간이 8시간은 되는데..
저희 아이는 5시에 하원해서 저녁 먹으면 바로 자야해요
집안에 있는 불이란 불은 다 꺼버리고 자라고 해요
일찍자니 새벽에 엄청 깨는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방에서 나오면 혼이 납니다
제가 일찍 들어가는 날 놀아주려 했지만
괜히 애 허파에 바람들어갈일 만들지 말라고 저랑 싸우고
늦게 자나 일찍 자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비슷하니
일찍 재우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불쌍해요
엄마랑 노는 시간 하나 없이.. 교감 없이 이래도 되나요?
정말 아내 말대로 어린이집 활동이면 충분한가요?..


아내 말로는 아이가 신생아 때 자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제가 안도와줘서 일이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누가 집안일 하랬냐고 애를 봐줬어야된다고 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저는 뭘 얼마나 더 해야 하는건지..
힘드네요 오늘밤도..
추천수1,121
반대수23
베플ㅇㅇ|2017.06.08 01:35
니 마누라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니?너는 쓰레기 고른거여 ㅉㅉ
베플ㅇㅇ|2017.06.08 01:43
부인께서는 아이한테 정서적학대 내지는 방치하는거 갔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문제가 생길수있는 문제입니다. 부인께서 출산후 산후우울증이 있으신거같은데 병원치료를 권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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