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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아빠도 이럼?

귀차니즘 |2017.06.08 08:11
조회 542 |추천 1
편의상 음슴체로 가겠음. 우리가족이야기라 좀 껄끄러울거임. 그래도 읽어주고 댓까지 달아주면 감사.

우리가족은 엄마.아빠.나.여동생 4인가족임.
여동생은 급식으로. 매일 힘들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음.
엄마는 그냥 직장인. 국내에서.
아빠는 해외에서 일하셔서 심하면 6개월간 얼굴 못 본 날도 많음.
오늘은 아빠 이야기.
어릴 때 기억하는 아빠는 늘 컴퓨터로 고스톱을 하거나 담배를 피거나 무협만화를 보고계셨음.
학교가 어떻니 같은 나한테 관심있는거같지 않았음.
하지만 동생만보면 사족을 못 썼음. 동생한테는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아무튼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어릴때라 질투를 심하게 느꼈음.
하지만 그게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도 아빠가 그렇게할지 상상도 못했음. 아빠는 늘 여전히 집에서 고스톱을 치시며 잔소리하심.
대학생이 되니까 화장을 하고 치마도 입는데 아빠가 그모습을 보시며 예쁘다고 하시더니 엉덩이를 툭툭 침.(동생에겐 네버에버 이딴짓 안함)
첨엔 그냥 하지말라고 했는데 매번 그래서 정색하면서 경찰에 신고할거라고함.
그리고 며칠 뒤, 밥먹을 때 너는 친구도 없냐 밖에 나가서 좀 놀아라 이러심. 일단 친구있고없고는 둘째치고
나는 혼자 노는게 좋아서 집에 자주있는거라함.
그러더니 또 아빠가 너는 이기적이니까 친구가 없다느니 남 배려좀 하라느니 꼰대같은 소리함.
나는 그런 말이 매우 상처받아서 그냥 친구 있어요 이러고 밥 그만먹음.
또 며칠 뒤 이기적이라느니 동생한테 뭐 좀 사주라느니 그런소리를 함. 정말 맥락없이 한 숟갈 뜨기전부터 그런말을 해서 나도 받아침. 그렇게 하고말고는 선택이라고. 남이 강제할 이유는 없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아빠가 진짜엄청 화냄. 나는 방에서 움.
일단 동생과 어느정도 차이는 있더라도 그 차이를 최대한 없애려는 모습만 보여도 이렇게 서운하지 않을거임. 두번째 엉덩이 치는거. 진짜 기분더러웠음 왜냐. 평소에는 안하다가 화장만 하면 이러니까. 셋째. 나한테 관심도 안보였다가(어릴때) 갑자기 꼰대같이 잔소리. 버럭.
하아. 님들 아빠도 이러심?난 단지 궁금할 뿐.
2년만 버티면 독립하면 되니까.
그럼 오늘도 열심히 살겠음!댓글 부탁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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