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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7개월. 남편이 발닦는거에 집착을 합니다!!!

하놔 |2017.06.08 13:49
조회 9,097 |추천 3

 

 

간결하게 내용만 쓰겠음

 

 

결혼한지 7개월째임

근데 이노무 남편과 당췌 대화가 안됨

내가이상한건지 좀 봐주길 바람

 

 

결혼하고부터 지금까지 참아온게 한가지있음

 

남편은 퇴근하면 늘 샤워를 함.

샤워를 하면 꼭 새수건을 꺼내서 씀

꺼낸 새수건으로 몸을닦고 그걸 욕실 바깥쪽 손잡이에 걸어둠.

그 걸어둔 수건으로 뭘하느냐,

발을 닦음.

슥슥 닦는게 다님.

발가락 사이사이 꼼꼼히 닦음.

그리고 그 수건은 세탁기로 직행.

 

그걸 무한 반복.

새수건으로 몸을 닦고  그 수건은 손잡이에 걸어둠.

그럼 기존에 그과정을 거쳐 걸어둔 수건이 말라서 걸려있지 않겠음?

그걸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정성스레 닦음.

닦고난 수건은 세탁기행.

 

 

잔소리하기싫고, 지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뒀음.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짜증이 남.

급하게 큰볼일을 보러(정말 급! 터질꺼같을때 다들 있지않음??) 가서

바지 내리고, 변기에 앉으면서, 욕실 문 닫는 모든걸 동시에 해야

그래도 신혼인 남편한테 인생 큰 오점을 남기지 않을 수 있을 타이밍이 있을때

그노무 손잡이에 걸어둔 수건때문에 문이 제대로 닫히질 않음.

하놔.

개#@^%#&$%*$%*$%

욕나온적이 적지 않음.

 

 

 

나의 입장은 이럼.

샤워 후 새수건을 꺼내쓴다. 몸을 닦고 욕실 수건걸이에 걸어둔다. 발은 발매트로 간단히 물기만 털어낸다. 발가락은 그냥 말린다. 손을 잠깐 씻어도 또 새수건을 꺼내게 만들지 마라.(남편이 샤워하고 나면 수건걸이에 수건은 없으니)

 

남편입장은 그냥 앞에 쓴대로임.

발가락 사이사이를 닦지 않으면 무좀이 걸린다 함.

 

옌장!

누가 말 좀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음.

 

추천수3
반대수44
베플ㅇㅇ|2017.06.08 14:06
이 집 남편의 어디가 이상한걸까
베플개뿔|2017.06.08 14:35
글쓴이 글 진짜 못쓴다... 대충 남편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쓰니는 원하는 입장이 뭔지 모르겠음. 수건이 문고리에 걸린것도 싫고 새수건을 자꾸 꺼내는것도 싫고 수건으로 발을 닦는것도 싫은거야?
베플|2017.06.08 16:15
남편분이 맞는거 같은데요. 군대 다녀온 남자들, 군화 때문에 무좀 많이들 걸리죠. 남편 본인이 무좀이 있거나, 혹은 있었거나, 아님 주변에 워낙 무좀 걸린 남자분들이 많다보니 신경쓰시는 듯 합니다. 남편의 행동은 딱히 나쁠게 없어 보이네요. 위생때문에 찝찝하신거면 수건 따로 쓰시고, 문이 안 닫힌다는 다소 어이없는 이유 때문이라면 접착형 고리 하나 사서 화장실 옆에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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