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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집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익명 |2017.06.11 12:09
조회 632 |추천 1

안녕하세요 늘 네이트판을 다른분들의 이야기만 보다가 저의 인생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지만 어

 

디 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이렇게 끄적입니다. 어느 채널?에 써야할 지 몰라 이곳에 쓰는 점 양해부

 

탁드립니다. 맞춤법, 글을 깔끔하게 쓰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24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보고 자라난 것은 싸움들과 그 외에 안좋은 모습들 밖에 없습니다.

 

어렸을 때 하루는 새벽에 아빠가 집에 오지 않자

 

엄마는 저를 데리고 퇴패이발소?앞에서 동상뒤에 숨어있었던 적이 있고

 

다른 날도 마찬가지로 아빠는 늦게 술이 취해 들어와 잠을 자고 있었는데 고모가 집에 오셔서 마이

 

크 줄로 엄마목을 칭칭감아 너죽고나죽자며 했었는데 아빠는 술에 취해 일어나지 조차 않았으며

 

엄마는 밤바다에 빠져죽겠다며 들어가는걸 아빠가 구한 기억

 

5살 쯔음엔 두분은 떨어져 살자 하여 아빠는 저를 새할머니와 친할아버지 밑에 맡겨두시고는 자주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새 할머니한테 왜인지는 모르나 몇 번 맞았던 기억,

 

그외에도 제가 컸을 때도 엄마는 살기 힘들다며 목을 매고 자살하려는 모습 약을 잔뜩먹고 죽겠다

 

고 하는 모습 서로 칼던지고 때리고 싸우는 너 죽고 나 죽자며 싸우는 모습들

 

제 머릿속에 이러한 기억들 뿐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이 지금도 종종 일어나고 있구요.

 

엄마는 이로인해 우울증 약을 10년 째 복용중이시며 동생도 우울증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았으나

 

지금은 먹지 않습니다.

 

아빠는 평소에 말 한마디 없는 무뚝뚝 그자체입니다. 하지만 쉬는 날만 되면 술을 취할 때까지 먹

 

고 사람을 엄청 괴롭히고 귀찮게하고 피곤하게 지치게 합니다. 가족들을 종 부려먹듯이 대합니다.

 

손하나 까딱안해요 맨정신에는 말 한마디 안걸면서 술만 마시면 자꾸 자기 혼자 열분에 가득차서

 

화내고 집안 뒤집고 가족들을 찍 소리 하나 못하게 휘어잡습니다.

 

한푼이라도 벌어도 모자라는 상황에 허구헌 날 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빚이 억단위 입니

 

다.

 

어렸을 때 부터 어디서 그렇게 빚은 진건지 대부업체에 손을 벌려 이자만 갚다가 그것조차 감당이

 

안돼 빨간딱지가 붙었던 적도 있으나 빚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급급합니다. 엄마가 쓰지말고 갚아야 하지 않냐 그러면 대뜸 화부

 

터 냅니다 조용히 하라고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저희는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몇일 전에는 동생이 입원했는데 퇴원비가 없어 제

 

청약주택 보증대출 받아서 퇴원시켰습니다.

 

아빠는 빚문제로 인해 한번 잘렸다가 1년여 정도 막노동을 하시면서 항소를 하여 다시 직장에 복

 

귀하셨습니다.

 

복귀하고 나서 당시에 자기 명의의 빚을 한 곳에 몰아놓았고 3달에 한번씩 200만원씩 갚아나가면

 

된다 이러셨는데 알고보니 1달에 한번씩 250만원씩 납부를 해야하는 것이였던 겁니다.

 

그에 대한 언급 하나도 없이 이제 연체금이 쌓이니깐 요즘들어 더 난리를 피웁니다.

 

자꾸 빚에 대한 정보를 숨기고 거짓말하는데 밥먹듯이 습관입니다.

 

어제 알바를 맞치고 집 우편함에 대부업체에서 날라온 편지가 한통 있었습니다. 엄마명의의 대출

 

금이 장기 미납으로 15일 부터 계속 방문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걸 보는 순간 온몸에 힘이 빠지며 아 또 다시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눈 앞이 어두워졌습

 

니다.

 

월급타면 동료분 빚갚고 방세내고 세금내고 이거저거 내고 하면 남는 돈도 얼마없는데 얼마 안되

 

는 남는 돈 조차 계획없이 자기 배채우는데 바쁩니다. 막 씁니다. 로또, 토토 이런거에 의존하구요.

 

특히 자기가 돈을 내야하는데 못내는게 있으면 술을 더마시고 조금이라도 건들면

 

사람 한명 죽일기세입니다. 말을하고 이러저러해서 이러하다 해야하는데

 

자기 혼자 그냥 저래요 이런날엔 엄마랑 저는 벌벌떨고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라도 잘못하면 눈을 돌아선 완전 다른사람으로 변합니다.

 

하루빨리 제가 뭐라도 해서 엄마랑 동생데리고 따로 살고싶은데 제가 무엇을 할 수있는지 모르겠

 

습니다.

 

저는 21살 때 대학을 입학했는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1학기만 다닌 후 휴학을 하고 알바를 하며 생

 

활비를 벌었습니다.

 

현재 24살이 되어서도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알바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미래에 대한 답도 없습니

 

다.  사는게 너무 힘들고 지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는 도중에 엄마는 늘 저에게 의존합니다.

 

엄마에게 있어 저는 감정쓰레기통 인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라곤 늘 아빠욕과 자기 삶에 대한 비하 죽고 싶다 살기 싫다 힘들다 이런 얘기를

 

하시다가 어쩌다가 술이 취하는 날이시면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더니 너도 똑같다 나에

 

대해 챙겨주는척 신경쓰는척 하지말아라 돈 벌어서 다 어디다가 쓰냐 돈 하나 모아놓은것도 없냐

 

돈독오른년 꼴도 보기 싫다 그피가 어디가겠냐 친구들밖에 모르는년 친구들이랑 살아라 이런 얘기

 

들 뿐입니다. 물론 엄마도 힘드시니깐 그러시겠거니 했었는데 이게 점차 쌓이다보니 저도 한계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24년을 이렇게 살아오니 이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져요 지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답 없

 

는 집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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