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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뜬금포 잠수

Dswㅇ |2017.06.11 21:38
조회 531 |추천 0

제일 친한 친구를 통해 알게 돼서 만난 남자입니다. 진짜 잘해줬죠~~ 장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저 보러 오고 여행가자며 펜션 예약 다 해놓고~ 썸 탈 때 잠수 10일 정도 탔었는데 집안 사정 때문이라고 해서 이해했습니다. 집안일은 저 뿐만이 아니라 주선자 친구, 제 지인들도 이해할 정도로 심각하긴 했는데 만난지 2주됐을 때 한 3~4일 잠수 탔죠. 그땐 언질이라도 했어요 ㅋㅋ 일 땜에 법원 가야한다고. 그래서 잠수 탔을 때도 이해했죠. 다시 연락와서 자기 사정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두번 다시 그러지말라 하고 또 잘 지냈습니다. 연락도 잘하고, 지가 먼저 제 사진 프로필에 걸어두고, 친구들한테 저 자랑도 하고~ 저번주에 만나서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엔 가족 행사가 있어서 본집에 가야한다며 일요일에 만나자며 오전에 만나자고 약속까지 잡았는데 토요일 밤부터 연락이 안되네요~~ 가족들이랑 술 먹는다고까지 연락하고 그 뒤로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ㅋㅋㅋ 진짜 생전 처음 겪는 잠수이별. 뭘 잘못한 것도 없었을 뿐더러 차량용 액자 사서 차에 붙여놓자길래 그마저도 다 해주고 제 신발 옷 선글라스 다 사주던 놈이 ㅋㅋㅋㅋ 갑자기 뚝 연락이 안돼서 잠수탄지 5일째에 회사 팀장님 전화로 전화하니 받더라구요. 순간 뇌정지와서 바로 끊었는데 그 뒤로는 전화도 안받아요.

내 전화는 물론 주선자 친구 카톡, 전화도 다씹고 ㅋㅋ 너무 화나서 그저께 프로필 사진 다 내렸는데 어제 보니 이 놈도 제 사진 내렸네요 카톡은 확인도 안하고 와... 진짜 이런 경험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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