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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공시생,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공시생1 |2017.06.13 03:10
조회 241,671 |추천 381
어디 말할곳도 없는 노량진 공시생이라 글써요..
저는 23살 여자이고 휴학후 노량진에 와있어요
옆집분은 30대로 보이는 남성입니다
공시생 아닌것 같구요..

제목대로 저는 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바로 옆집이니 층간소음이 아니라 이웃간 소음문제겠네요..
저는 이사 온지3개월 되었고 옆집으로부터 총6회 가량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고시원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고싶어 원룸으로 왔습니다
이사 첫주부터 항의가 들어와서
나름 주의하고 조용히 하려고 했음에도 항의가 계속됬습니다

저는 만성 불면증으로 4시쯤 자고
아침에는 학원시간에 맞춰서 일어나요
6시에 일어나기도하고 8시에 일어나기도하고
낮잠을 자더라도 일단 일찍 일어납니다
학원가야하니까요.
수업듣고 자습까지하고나면 10시30분
바로 운동하러 갑니다
끝내고 돌아오면 12시인데
사정상 씻고 오기가 힘들어서 집에서 씻어요
이것도 물론 시끄럽다고 하셔서
5분-10분컷 지키구요..당연히 드라이기 안쓰죠...
이사첫주에 밤에 드라이기썻다가 화내셔서..
처음엔 방음이 그정도로 안되는 건물인걸 몰랐거든요


1. 싱크대 소리
밤에 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다녔는데 싱크대 소리 너무 시끄럽다고 하셔서 그냥 사먹어요..이젠
제가 뭐 문을 쾅쾅닫고 배관이 다 이어져있어서 물소리난데요..

2. 발소리
침대 안쓰시고 바닥에서 자는데 밤에 발소리때문에 못자겠다고 하셔서 바닥에 요가매트 사다 깔아두었고 슬리퍼 신고있는데 그래도 시끄러우시다니..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요..

3. 옷장소리
문소리 난다고 해서 옷장문 열어두고 살아요..

4. 밤에 먹는 소리
야식먹는 소리 시끄러우시다고 밤에 밥좀 먹지 말라고
본인 11시에 주무시니 10시전에 먹어라 하셨습니다

5. 전화
첫주에 항의 하셨고 이후에는 밖으로 나가서 받아요 횡단보도꺼지 건너가서

자잘하게 많아서 기억도 안나네요...
시끄럽게 했으니 잘못이지만 너무 예민하신것 같고
너무 자주 한밤중에 고함치시고 문두드리고 솔직히 무섭습니다..

오늘은 12시에 들어와 샐러드 사온거 냉장고에 넣고
7분정도 씻었습니다
그러고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공부가 잘되서
계속 책상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사이 움직임은 물마시려고 냉장고 연거랑화장실간거... 화장실 물내림과 동시에 문두드리고 불같이 화내더라구요 시간이 몇신데 안자고 계속 소리내냐구요
문여닫는소리 발소리 너무 시끄럽다고
몇번째냐고 소리치시는데 두집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1시 쫌 넘은 시간이었고 책상에 앉아 있었는데
저는 이제 마음대로 화장실도 못가겠고
물도 냉장고에 넣어두지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돈주고 하는 감옥살이 같아요


한밤중에 저때문에 옆집분 화나셔서 복도에서 소리지르시니까 다른분들께도 죄송하고 미치겠어요
저번주에 처음으로 친구가 여의도에 일이있어서 자고갔는데 바닥 괜찮겠어? 두꺼운 이불덮어. 진짜 5마디 정도 하니까 바로 벽 두드리더라구요...친구한테 방음안되고 옆집 예민하니 조용해야한다 미리 말했고 소곤소곤 말한건데요...

제가 가운데 집이고 양옆에 집있어요..
한쪽 집에서만 항의 하는거구요..

제가 가해자니까 죄인이기만 하고 미치겠어요
그런데 저는 정말 조심하고 있고
이분때문에 수면유도제에 뭐에 다해봐도 늦게 자는건 못고치겠구요ㅠㅠㅠ

부동산에서는 그러니까 빨리합격하고 나가라 소리만 하고
저는 솔직히 노력하고 있고 더 조용히 살 자신도 없고
이러다 칼부림날까 두렵고
1년 계약인데 소리날까봐 계속 신경쓰고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추천수381
반대수12
베플ㅇㅇ|2017.06.13 03:32
ㅋㅋㅋ 그럴바엔 고시원에 사는 게 낫겠는데요 ㅋㅋ 고시원에 사는 것보다 못한 거 같음 그리고 그 분은 그 정도로 예민한데 왜 그런데서 살지 ㅡㅡ; 방 다른 사람한테 넘기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낫지 않겠어요? 글쓴님 계속 가해자, 가해자 하는데 원룸에서 저 정도 생활소음 가지고 가해자 운운할 거 못됩니다. 그 집이 방음이 개판이던지 옆집사람이 예민보스인거임. 글쓴이도 다른 집 생활소음 느낄 거 아님? 그거 보면 감오지 않음? 누가 원룸에서 전화통화도 못하면서 살아요? 난 원룸살 때 스피커로 노래 틀고 영상보고 야식먹고 새벽에 화장실 가거나 씻고 그래도 한번도 클레임 들어본 적이 없구만
베플ㅎㅎ|2017.06.13 05:02
별 미친 옆집놈을 다 보겠네 그렇게 시끄러워서 못 살겠으면 지가 바음 겁나 잘되는 집으로 가라고 해요 마친새끼네 진짜
베플남자허이구|2017.06.13 17:57
자 저건, 님이 여자라서 님에게 시비거면서 일종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 남자는 정신병이구요. 일단 벗어나세요. 저런 정신병인 사람은 님이 여자라고 해서 무슨짓을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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