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3살인데 년수로 4년째 직장생활 하고 있는 고졸 여직원입니다 .
20살 1월부터 입사해 벌써 23살이 되었네요 ..
다름이 아니라 요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아서 조언 좀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경리직 입니다.
22살 3년차까지는 생산관리팀에서 안맞는 부분 없이 수월하게 일했구요
올해부터 인사발령을 받아 관리팀에서 이것저것 하며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업무상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 이런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
요근래 이 생각이 종종 드네요.
관리팀 특성상 여기 신경써야되고, 저기 신경써야되고 오지랖을 부려야 하는 일인거 같은데
전 남을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가끔 진짜 짜증이 나요 ..
인수인계도 제대로 받지 않아서 업무상으로도 모르는게 많구요.
여기 있어야 될 사람은 사회에서 노련한 경력분들이 계셔야 휘어 잡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 .
근데 전 모르는 것도 많고 나이도 어려서 큰소리 치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
그러다보니 무시하는 사람도 많구요
요근래 생각한게 20살부터 이 회사에서 일한지라 아는것도 많이 없고 제가 내세울 건 나이밖에 없다고 생각들어요 .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하고싶은걸 찾아보고 싶은데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네요 ..
일 하면서 찾아봐도 된다. 왜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려 하냐. 그 자리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사람 많다며..
저는 솔직히 야망도 꿈도 커서 사회에서 비중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말한마디 해도 영향력있는.
근데 이 자리는 제가 봤을땐 비전이 너무 없다고 생각해요.
승진이 있긴 하다만 고졸여직원은 딱 그정도 밖에 안되요 . 여기선 앉아서 키보드 두드리는거밖에 못하니까요..
제가 퇴근 후에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운동 트레이너 쌤이 제안을 하나 하셨어요.
자기가 지원을 해줄테니 필라테스 배우라고 .. 필라테스 지점을 지금 공사 하고 있는데 필라테스 지도자 교육 3개월만 고생해서 받아오면 저한테 수업을 맡긴다고 하시는거예요 ..
운동을 오래 하기도 했엇고, 나이도 어린데 활발하고 하신 부분을 맘에 들어하셔서 제안하신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어떻게 보면 기회이기도 한대 잘할수 있을까란 자신이 없어서 일주일 째 고민만 하고 있네요 .. 자격증 초기비용이 조금 쎄긴 하지만 평생 먹고 사는 자격증이라 투자 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구요 ..
맘 같아선 그냥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한달동안만 놀면서 다시 파이팅 할 계기를 찾고 싶은데 현실상 그러지 못해서 답답합니다.
혹시 꿈이 없는 동생에게 사회에 대해 하고 싶은말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
뭐 할지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동생에게 도움 좀 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