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이구 저희 오빠랑 언니는 28 동갑인데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어요 (언니는현재 전업입니다)
세달전에 조카가 태어났고 신혼집은 저희 집 근처인데 처음에 저희부모님은 오히려 싫어할까봐 부르지도않고 잘 찾아가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두달전쯤 주말에 저희집에 온다고 해서 엄마가 맛있는것도 차려주고 야식도 시켜주고 했습니다
당연히 애기보느라 힘들었을 오빠와 언니를 위해 애기는 저희엄마,아빠,저 이렇게 돌아가면서 기저귀도 갈아주고 우유도 먹이고 (분유먹더라고요) 재워주고 씻기고 다 돌봐줬어요.
주말내내 자고갔는데 오빠랑 언니가 밥먹는거에 감동하고 밤에 자는거에 감동하고 계속 감동하길래 너무 안쓰러웠어요.
그런데 그이후로 매주 오빠와 언니가 금요일 저녁에 저희집으로 와서 월요일 아침에 갑니다...
저야 별로 많은 도움 못줘 큰 문제는 없지만, 저희엄마아빠 아직도 직장생활하셔서 주말만 쉬시는데 원래 주말에 친구도만나고 모임도 가시고 했는데 최근엔 올 스톱인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언니랑오빠가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부모님도 뭐라못하시는것 같고 저도 도와주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솔직히 어딘가 얄미운건 제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