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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방법이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ㄱㅇㄴ |2017.06.14 08:45
조회 311 |추천 0

안녕하세요 매번 눈으로만 접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게 될 줄 몰랐습니다.

앞뒤 내용 두서없이 보여도 끝까지 읽고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

여자친구한테 양해 구하고 쓰는거니 나쁜 눈초리로 보지 말아주세요.

 

크리스마스날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쁘게 잘 연애하고있는 20대중반커플입니다.

저는 본래 타지에서 취업을 하여 사회초년생으로 살아가고있었고, 여자친구는 딸아이한명과

본가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다 보니 거의 주말에 매번만났구요.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자취방이 있는데, 제가 이직준비를 하는동안 부모님께 사정상 말을

하지못하고, 자취방에서 묶었습니다.  평소에는 떨어져 있어 보고싶어도 꾹꾹 참고 주말에나 만나다가 제가 이 지역으로 내려와 살다보니 평일에도 제가 혹은 여자친구가 보고싶으면 만나게 되어 너무좋더라구요. 첨엔, 그냥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동네한바퀴걷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자취방에 있다보니 여자친구가 혼자있는 제가 안쓰러웠는지 자주 와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도 잠시 참 사람이라는게 욕심이 밑도 끝도 없더라구요;;; 초반엔 주말에나 보다가 내려와서 평일에도 잠시나마 만나고, 그러다가 또 여자친구가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니까 이젠 여자친구가 없는게 어색해졌습니다. 그냥 쭉 같이 있고싶은거죠.

물론 제가 콩깍지가 씌여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거라 생각됩니다. 예 콩깍지 맞습니다. 하지만 콩깍지라는 인식을 벗어나서저는 앞으로도 다른게 변한다면 변했지 이 마음 만큼은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붙어있는데 이렇게 좋고 사랑스럽고 또 새로운 면도 보이고, 별로 웃기지도않는 얘기해도 웃어주고 청소하는 모습마저 이뻐보이는데 어떻하죠.

자랑처럼 보이는분들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ㅠ 이렇게 좋아 안달난 모습이

전 저한테만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여자친구도 그런 마음이 내심 있었더군요. 여자친구가 성격상 좋으면 좋다 사랑한다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근데 이게 웃기는게 ㅋㅋㅋ 표현을 아무리 못한다고 해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게되면 어쩔 수 없이 그 표현이 자연스레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초반에는 이런 사소한것들로도 언쟁붉히고 했는데 이건 내용과 벗어나는 일이므로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암튼 그냥 너무 좋아요 같이있고 같이 밥먹고 같이 지내는게... 결혼을 전제하에 만나고 있고 본래 제가 아이를 너무 이뻐해서 아이또한 제 아이처럼 생각하고 키울생각 입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오는 일이 잦아요. 아이와 함께있다보면 아이덕에 웃기도 하고 아이덕에 싸우기도하고 다들 가정 그렇게 만들어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밉고 싫어도 남편 와이프 서로 아이크는 모습에

의지하고 서로 믿고 살아가는거잖아요. 저도 남들 사는거 처럼 똑같이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벽에 부딫쳤어요. 저는 여자친구가 아이때문에라든가 아버님눈치 (아무래도 딸자식이다보니 당연히 걱정되고 그러죠..) 너무 보고싶을때 못만나게 되는일이 종종 생겨요ㅠㅠ 하필또 이럴때(너무보고싶을때 혹은 싸웠을때) 매번 아이때문에 혹은 아버님때문에 못만나게 되더라구요.

제가 충분히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인데도 이렇게 못보게되면 너무아쉽고 아쉬운마음이 지속되다보니 투덜되게되고 제가 참 속좁져..이러쿵 저러쿵 싸우기도하고 서로 대화도 하고 했지만 답이 나오질않아요...결국엔 전 이 지역으로 취업을 하게됬고, 좋은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제가 찾아가기도하고 여자친구가 이런마음을 알았는지 오기도 하더라구요. 잘 넘어가나 싶었더니 결국 또 서운한 마음이 생기더군요. 제가 정말 미친놈같아요. 왜 이러고 살아야 될까 싶기도하고 해서 제가 제안을 했어요. 그냥 뭉쳐서 살면안되냐고, 본인은 이미 한번 경험도있고, 만약 같이 살다가 헤어지게될 경우 아이가 받는 고통과 본인이 받는고통 그리고 가족들의 눈초리 이런것들이 신경쓰여서 절대 안된다고 양가 부모님 허락맡고 정식으로 혼인신고

한뒤에 같이살자고.... 여기서 또 저는 직장이고 가족이고 친구고 다포기하고 정말 여자친구랑 결혼할 생각으로 내려왔는데 하면서 서로 자기주장 펼치다보니 답이없더라구요.... 여자친구 입장을 고려해서 맞는 말이다 생각하고 그렇게 결론짖고 마무리 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일어났어요.

여자친구와 사소한걸로 다투다가 화해하니 너무 보고싶더군요.

하지만 아이가 저번주에 아버님한테 비밀로하고 자주 외박을 하다가 저와 있었던 재미난 일들을 남들에게도 알리고 싶었는지 아버님한테 저랑 있었던일들을 말해버렸어요...아이를 탓하기엔 저희가 너무 야속하고 아닌거같아 그냥 묻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버님이 이번주에 밤에 나갈 일이 있으셔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 같이 싸우고나서 화해하고 나니 너무너무 보고싶더라구요. 근데 하필이면 오늘 아버님이 안나가시게 됬어요ㅠㅠ 당연히 자연스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해야하는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아쉬운걸 숨길 수 가 없더라구요... 저만못하는거겠죠?...제가 속이 너무좁아보여요. 이 친구를 만나고나서부터

징징거리는거 같고;;; 원래 이러지않았는데 왜이러는걸까요.... 그리고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이 상황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요?????

여자친구는 지금 못보는거 나중에 결혼하면 쭉 같이 지낼테니 그때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는데 저는 지금 당장못보면 미치겠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이다 같은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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