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3년 차예요.
맞벌이 중입니다.
시댁은 2시간 거리. 친정은 30분 거리에 있어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자주는 못갑니다. 가까이 사는 친정도요 ㅠㅠ
주말엔 쉬고 싶단 생각이 강해서.. 두곳다 크게 가지 못해요.
문제는요.. 작년 추석때였어요.
명절 전날 시댁가서 하루 자고 명절 당일날 오후 1시쯤 친정으로 내려왔어요.
시댁에서 오후 1시에 출발이란 얘깁니다.
친정에서 자고 그 다음날 부모님이 점심은 외식하자 했었기에 띵가띵가 놀며 기다리고 있었지요.
점심 밖에서 사먹고 너희 얼른 가서 쉬라구요~
저희집 명절은 꼭 명절 담날 점심은 외식이거든요.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들 빠빠이 하는 분위기요.
그런데 엄마가 오더니 방금 시엄마가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사돈 명절 잘 보내란 안부전화라면서 얘들은 갔냐며~ 묻더라네요. 그때가 오전 11시였습니다.
우리엄만 얘들이 갈려고 준비한다며 얘기 했고 나에게 오더니 혹여나 시엄마가 물음 11시에 갔다고 말하라고.. 아니다~ 그냥 지금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첫 명절부터 안부전화 서로 한것도 아니고 급작스럽게 그것도 명절 담날.. 전에 한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서 신랑에게 말하니 신랑은 그냥 안부전화인가봐 끝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올해 친정엄마가 전화가 왔네요.
참고로 저 시댁이고 친정이고 전화 잘 안합니다.
하물며 남편하고도 전화 잘 안해요.
친정엄마가 시엄마가 연락이 왔다면서 하시는 말이 ( 안부겸이겠죠 )
"우리 며느리는 전화도 안한다며" 하셨다더군요. 친정엄만 나에게 시댁에 전화 좀 하라며 난리쳤죠.
그래서 내가 엄마에게 뭐라 얘기했냐니깐.. 울 엄만..
"저한테도 안해요" 하고 끝내긴 했데요.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요.
울엄마가 우스운기. 하는..
울 신랑에게 말하니 그냥 안부전화겠지 하네요.
이해 못하는 내가 이상한건가요?
※ 얼마전엔 시댁가니 친정부모님댁 연락처 잃어버렸다며
무조건 적으래요. 종이와 팬을 주시며 적으라는데.. 안적을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