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33살 여자구요.
여긴 대구입니다.
이렇게 글을 잘없고 읽고 리플좀 남기는 정도로 이용했는데.
여기 글읽어 보면 전부 ㅂㅅ 같은 일들과 사람이 많잖아요. 저는 그런걸 못겪어 봤거든요;;;
그리고 맘충들 글읽으면서 저런것들이 다 있나? 싶고 글읽을때 마다 그냥 애 부모들 무개념으로 보였거든요, 근데 어제 있었던 일을 보니까 역시 판은 판이구나. 내가 겪은거 아니면 확대해석을 해서는 안되겠다 라고 생각들었음요.
-- 본론-- -글제주가 없어서;;; ;횡설 수설이네염.
신랑 퇴근하고 한시간 안됐을 무렵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디다.
자기 애들이 돌맹이 던지고 놀다가 우리차에 맞았다고 뭐 돌이랑 흙이랑 섞여 있었는지 파편이 튀면서 차에 모래가 뿌려져 있고 뭐 여튼 그랬음요.
뭐 통화는 신랑이 해서 말투 내용 잘 모르겠구요 저도 따라 내려가서 봤는데
초딩 남자 아이 두명과 애엄마 두명 아빠로 추정되는 아저씨 한명 이렇게 신랑에게 자초지종설명하시고 계시고 저는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는데.
엄마들도 그렇고 아빠도 글코 세차하시면서 보시고 문제 있으시면 연락달라고 애들 보고 잘못했다고 빨리 용서구하라고 다그치시고 남자 애들이 정말 별나다고 타박하시더라구요.
뭐 속은 상했지만 애들이 놀다 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연락처 주고 받고 앞에 세차장 가서 물뿌리고 털고 보니까 별 이상없어서 전화로 괜찮다고 끝냈어여.
예~~~~~ 저 성격 완전 불같고 더럽거든요. 네이트 판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솔까 뒤에서 벼르고 있었음요. 근데 무개념 부모였다면 사과는 커녕 연락도 안했을 법한데.
연락도 주고 애들 다그치면서 여러번 사과도 시키시고, 신랑이랑 집으로 올라오면서 뭐 남자애들 저때 다 저런거 아니겠냐고 우리도 어릴때 안그랬냐고 신랑 위로시키고 그냥 지나갔어여.
여기 맘충 빠충 글은 많은데 이런 개념있는 부모도 많다는거 그냥 그렇다는거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대구입니다. 서울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염. ^^
무ㅓ 그렇다구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