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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속인게 많이 나쁜 거짓말인가요?

ㅋㅋ |2017.06.23 10:29
조회 4,002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방탈 죄송해요. 의견을 좀 듣고싶은데
이 방이 제일 활성화 되있더라구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엉망일텐데 미리 죄송해요.
길겠지만 읽고 댓글 부탁드려요.




일단 시작 전에 제 나이는 24이고 남편 나이는 37 입니다.




남편은 중견기업 다니고 있고 저는 아빠 사업을 물려받아서 사업중입니다.






제 삶의 이야기를 하면 너무 길기도 하고 관심도 없으실 것 같아서 짧게 말씀 드리자면




저는 남편을 20살 때 만났고 보시는 것 같이 13살 차이가 납니다.
2년 연애하고 제가 청혼해서 결혼에 골인했고 지금 2년차 부부입니다.





저는 가고싶은 대학 학과도 없고 대학 자체에 흥미가 없어서 친구들이 국영수 공부할 때 저는 아빠회사 경영에 대해서 공부했고







친구들이 대학에 들어 갈 때 저는 한 회사에 사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아직 제가 어리기도 하고 모르는게 많아서 타이틀만 사장이지 지금도 열심히 아빠 옆에서 일을 배우고 월급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성인이 되어 오빠와 사귀고 사장이 되었을 때




저는 제나이 20이라고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을 잊지 못합니다.




33살 남자랑 사귄다고????? 너 집에 큰 빚있냐? 사채썼냐?
원조교재하냐? 부모님이 너 팔았냐?






저를 잘 모르고 그냥 어쩌다 알게 된 사람들은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20살이 무슨 사장이야, 회사 말아먹겠네, 여자애따위가 뭔 경영을 한다고







아직 저의 일처리 능력과 리더쉽을 보지 않은 다른 사업처 사장님과 클라이언트의 반응이였습니다.





저는 어리고 여자이지만 일을 잘했고 열심히 성실히했으며
제가 먼저 사귀자고 쫓아다니고 저희는 정말로 사랑하는데도







제가 20살이고 사장이라서 회사 말아먹게 생긴ㄴ이 되었고
제가 20살이고 33살 남자랑 사귀어서 원조교제 하고 집에 빚이 많은 더러운ㄴ이 되었습니다.







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압니다. 제가 친구들 수능 공부 한 만큼 경영 공부를 열심히 한 것, 나이 차이 많이 나는것에 편견이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것을 충분히 보여줄만큼 대화할 시간도 없고 만날 시간도 없어서 인지
나이로 많은것을 추측하더라구요.







물론 어리면 오래 사신 연장자분들보다 경험하지 못한 것도 많고 그만큼 경험이 없기에 생각의 폭이 좁고 대처능력등이 부족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누구나 살아온 인생이 같지 않기에 경험과 생각등이 달라 분명 어려도 오래사신분들보다 더 잘하는 부분이 있고 더 옳바르고 현명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저에겐 이런 상황들이 너무 상처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한들 얼마나 바뀌겠냐는 생각에 그냥 내 나이를 속이자 이 생각으로 처음에는 29이라고 하다
어느덧 4년이 흘러 제 사회 나이는 33이 되고 남편 나이는 37이 되었네요.



이렇게 나이를 거짓말 하고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저는 29 남편은 33이라고 하니 궁합도 안보는 4살차이라면서 잘어울린다 하고 ( 슬프지만 제가 노안이고 오빠가 동안이라 얼굴 보시고 보통 3~5 살 차이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사업처 사장님들은 일을 잘한다며 며느리 삼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요가학원을 다니는데 6개월전에 요가학원에 한 언니가 들어왔어요 25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서 친구가 고등학교 친구까지밖에 없어서 성인이 된 다음부터 만나는 사람들은 다 사회에서 만났다고 생각해
항상 9살을 제 나이에서 더해서 부릅니다. 그 언니도 예외는 없었죠.


한 한달쯤 되었나 갑자기 그 언니가 저에게 오더니 나이를 물어보고 저보고 편하게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근데 제가 어쨋든 나이를 많게 말해 거짓말을 하니까 만든 룰이 저보다 어리든 많은 무조건 00씨라고 하고 존댓말을 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부를때도 무조건 회사에선 사장님 밖에서는 B(제이름) 씨라고 불러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에요 저도 A(요가 학원에서 만난 언니)씨라고 부를태니까 A씨도 저를 B씨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했더니 자기는 00씨 붙이는거 어색해서 그냥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러면 부담스럽고 미안해서 싫다고 그냥 B씨로 불러달라고 부탁드린다고 계속 말하니 삐진척을 하더니








알겠다고 대신 친해지면 언니라 부르게 해달라고 해서 제가 알겠다고 하고 이 일은 끝났습니다.






어느날 고등학교 선배를 만나서 술을 먹고 있는데 그 요가학원에서 만난 A씨를 만나게 됬어요.




제 고등학교 선배를 C라고 하겠습니다.





A- 어 C아 오랫만이야. 어...?B씨? 너 B씨랑 사는 사이야?




제가 초중고친구들한테는 다 말했거든요 9살 많게 나이 말한다고.



C- 응... 동네언니야!




저- A씨 안녕하세요. 밥은 드셨어요?




A- 네 B씨 저희 밖에서도 만났으니까 이제 친한걸로 치고 언니라고 해도 되죠?




저- 아....ㅎ 아직은...요 제가 마음에 준비가 필요해서..ㅎ




이런식의 대화를 하다가 끝났고 그 뒤로 요가학원에서 계속 언니라 하고싶다고 조르고 만나자고 해서 밥도 같이 먹고 매일같이 너무 쫄라서 처음으로 언니라 하는것에 알겠다고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뒤로 저한테 너무 잘해줘서 친해졌는데



문제는 한달전부터 시작됬습니다.




어느순간부터 A씨가 저한테





언니 언니가 나보다 언니니까 밥값 언니가 계산해줘
언니 언니는 나를 아끼니까 샤x에서 화장품 사줘



이러더라구요. 저는 제가 1살 어린 동생인데 언니 소리 듣는게 미안해서 밥값도 다 계산하고 화장품도 사달라는거 다 사줬습니다.
마사지샵도 같이 데려갔습니다.



한달동안 A씨한테 쓴 돈이 150정도 되더라구요.




솔직히 돈은 안 아까운데 기분이 나빴던게



일주일 전쯤에는 샤x 가방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건 좀 그렇다고 하니까




저에게






언니 언니는 사장이고 언니네 회사 돈 엄청 잘벌고 언니네집 엄청 부자라며 내가 언니라고도 부르는데 샤x 빽하나 못사줘?
정그러면 언니가 빽 많던데 언니꺼라도 하나 줘. 선물하나 못줘?



이러더라구요....




제가 어이가 없고 이건 도가 넘은 것 같아서




A씨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사주고싶은 마음이 생긴게 아니라 A씨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건 선물이 아니에요. 선물은 제가 감동이 와서 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싶어서 주는게 선물이에요.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이러니까 뭐라뭐라 화를 내면서 가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전화가 와요. 미안했다고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그래서 화해를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잘 지내다






일주일이 지나고 어제!!! 일이 터졌어요.




자기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게 샤x빽을 받아야겠다고 밥을 먹는도중에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내가 왜 A씨한테 그 빽을 줘야하는데요?






이랬더니 갑자기







시x년아 내가 병x으로 보이냐? 나 니가 나이 속이고 나보다 어린거 다 알거든? 그래도 니 거짓말에 속는 척 넘어가 주고 언니 언니라고 하면서 언니 대접해주면 이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내가 그래서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요 라고 뭐라했었어야 했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이 멍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으니.




아 그래서 사줄꺼야 말꺼야




이래서 제가





싫어요. 내가 왜요.





이러니까 날뛰면서




너한테 언니라고 했던 시간 보상해달라 안하면 니네 회사 포함 니 주변 사람들한테 다 말하겠다고 그리고 너 옛날부터 원조교제 해서 13살 많은 남자랑 결혼했다고 다 소문 낼꺼라구 하더라구요.





저는 어처구니 없어서 가방 챙겨서 갈라니까 하는소리가




야 계산하고 가야지!!! 니가 살꺼라 비싼집 왔다고. 야!!!!! 계산하고 가!!!!!!!!




이러더라구요.





회사에 말한다는데 솔직히 상관 없어요. 제가 나이 많게 거짓말 해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편하게 대하고 부려먹은 적도 없고. 00야 이러면서 이름만 부르고 반말해본적도 없고 항상 예의 지키면서 행동했으니까요.



근데 제가 정말 어이가 없고 의견을 듣고싶은건





이게 제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만한 이유인가요?



제가 그사람이 저를 언니 취급해줘서 얻는 이득이 뭔데요?
전 계속 존댓말하고 반말은 그 언니만 하고 밥값 영화값 마사지값 화장품값 다 제가 계산해줬는데 이게 저한테 이득인가요?




제가 나이 많다고 거짓말해서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 갈구는 것도 아니고. 제가 무슨 이득을 취한다고..?





이득이 없지는 않죠... 나이가 많으니까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대하지 않고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무시하지 않고 남편과 저의 사이를 이상하게 보지 않으니까요




근데 저도 그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존중합니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언니, 누나라고 불렀다 나중에 나이를 말하면 기분 나쁠까봐 그냥 씨붙여서 불러달라고 하구요.











이게 저의 잘못인가요..? 제가 그냥 앞으로 제 나이를 바로 이야기 해야할까요? 어제 일 남편이 상처받을까봐 말하지도 못하고 끙끙앓다가 여기에 여러분들의 생각 구해봅니다.




거짓말을 한건 저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정말 질이 나쁜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가요..? 이제라도 회사 사람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제가 24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23
베플남자바보|2017.06.23 11:08
먼 자작도 정도끝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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