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초반 부부입니다.남편은 영업일을하고 저는 아기있는 전업 주부에요.조언들좀 부탁드려요... 길지만 나름 줄여볼게요...ㅠㅠ남편을 처음만나서 너무 착하고 사람이 괜찮아서 이 사람이랑은 만나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과 함께 연애를 시작했죠...몇개월지나서 아이가 생겼죠~ 준비가 안된상태라 걱정이 많았죠...그래서 남편에게 물었죠... 어떻게하지?그랬더니 오히려 되묻는겁니다 어떻게 하냐며 니 선택에 따른다고 했습니다.모두 반대했지만 결국 상견례를 하게되었어요...상견례 하는날!! 시댁에선 식당이 마음에 안드는지 시아버님이 그냥 국밥이나 먹으러 갈걸그랬나? 이러시는겁니다...밥먹으면서 인사하고 대충 마무하고 집가는길에 남편이 그러는겁니다...내가 너희 아빠한테도 잘해야하는거냐고 실질적으로 너랑 어머님이랑 같이 사는거지 않냐고아버님을 꼭 챙겨야해? 라고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헤어지고 저는 엄마랑 살고있었습니다...)잠시 말문이 막혀서...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몇개월이 지나서,배가 점점불러오는데 남편은 바쁘고 , 뭐 어찌저찌 병원은 거의 저 혼자 다니다시피 했구요그리고 아이가 태어날쯤 시어머니가 얘 , 제왕절개는 비싸니까 자연분만으로 낳아야 한다!!이러시더라구요~ 기가 막히더군요... 어찌저찌... 결국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습니다...아이낳고 3개월정도 친정에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남편 직장때문에 이사해서 그때 부터 아이랑 셋이살았죠~ 남편이 게임을 가끔하는줄만 알았습니다 ... 어는날 갑자기 갈때가 있다며 애기랑 차에 타라는거에요그래서 뭐 급한일이 있나 싶어서 따라갔죠... 경기도에서 전라도까지 감 / 알고보니 게임하는 길드? 사람들은 만난다는겁니다...기막혀서...그 사람들 만나서 술먹고 얘기하고 , (말좀 편하게 하겠습니다 )자기 놀려고 간거임 / 돌되기 전인 애기를 데리고 장거리운전에 모텔에서 재우기까지...(심지어 임신했을때 게임에서 만난 여자랑 하는말이 귀엽다 보고싶다 그럼서 지번호 알려준적도 있음) 같이 지내기 시작하면서 뭔가 터지기 시작함 / 남편이랑 하루 이틀꼴로 싸우기 시작함 /남편은 애기 분유값도 아까워함/시어머니가 3천원 주고 애기 장난감 사준것도 돈아깝다 함 /친정에서는 좋은옷 장난감 사주는건 당연한줄 알고있음 고맙다는 말도 없음 / 시댁에서 쓰는돈은 그냥 다 아까움 / 자기 지인들앞에선 착한남편 자상한 남편 처럼 행동함 /자기 동생한테 용돈 백만원 줌 / 동생한테 뭐 갖고 싶은거 있냐고 예단으로 가방사주겠다고 함 한마디로 나한테가방사오라고 하겠다는거임 / 남편이 밖에서 돈을 얼마버는지도 모름 / 애기 어린이집 다니는 돈도 우리 엄마가 냈음 /생활비도 없음 가끔 카드주면서 장보라고 함 / 시댁은 바로 코앞인데 우리 엄마가 반찬들고 집에와도 힘들게 고생하신단 말도 없음/오히려 충정도 사람이라 엄마가 요리를 못하냐고 함 / 시댁이 바로 코앞이라 우리집을 벌컥벌컥 들어올때 있고 아님 자꾸 불러냄/시댁에서는 나를 니라고 부름 우리집은 니네집이라고 함 / 시어머니는 원래 안하던 김장을 내가 있으니 앞으론 해야겠다고 함 / 시부모님은 아프면 걱정 겁나하면서 우리엄마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해도 아무말 없음/친정이 이사를 해도 이사 잘했냐는 전화든 문자도 없음 / 이제 아이가 4살인데 훈육한답시고 애를 자꾸 때림 /일하고와서 힘든지 애기한테 짜증을 냄 / 남편이 덩치도 좋은데 가끔 싸우면 나를 밀쳐서 넘어짐 /(한번은 다치고 멍들고 자꾸 싸우니까 같이 사는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까지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