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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다른 환경에서 컸나 봐요 메갈이 싫어요

프레즐 |2017.06.23 15:08
조회 5,916 |추천 28
방탈 죄송합니다 재수없는 계집애라고 생각해도 달게 받을게요

우선 저는 23세 여자입니다 남아선호 사상이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건 절대 반대이지만 메갈리아에 대해서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메갈리안이 페미니스트를 표방하면서 미러링이라고 한남충, 애 비 충 등등으로 욕을 하는데요

제 친구가 대한민국에서 개념남은 없고 다 여자가 육아를 위해 직장 그만둔다며 한국남자는 답없다고 저한테 그러면서 니네 아빠도 마찬가지일걸? 제 아빠를 감싸니까 저보고
___ 당할 년이라고 했는데 제가 참고 우리 아버진 아니라고 했더니 거짓말이랍니다

한국남자가 육아하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는데
저희 집은 아버지가 4살 때 회사를 그만두시고 12세까지 쭉 절 양육하셨습니다 유치원 행사 때도 아버지가 오셨어쇼

돈은 엄마가 벌어오다가 12세 무렵에 바톤 체인지 하고 지금은 아버지가 벌어오시는데요(이미 육아는 다 끝나서 그냥 12세부터는 제가 알아서 살았음) 아버지 학교까지 늘 저 태워주셨어요 밥도 하시고 반찬도 하시고 8년간 주부셨어요


남아 선호 사상도 저에게는 없었던 일이거든요
전 외동딸이었고 아버지는 4남매 중 차남인데 늦게 결혼하셔서 저와 마흔 살이 차이가 나세요

친척 언니오빠들은 다 결혼해서 애 낳았고 저랑 20살 차이 나는 분들도 많아요 그리고 큰집도 다 딸이라서 상식적으로 7살 꼬마보고 차별할 일이 없었어요

외갓집에는 14살 때까지 유일한 손녀로 살다가 불임부부로 남자아이를 입양했는데 솔직히 그 아이를 몇 번 보지도 않았고 차별 당해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요 나 아버지한테서 어린 시절에 자랐다고

그리고 아버지를 욕하는 건 패륜이니까 싫다고 했구요
그러더니 친구가 복 많은 년이라고 욕하면서 재수없다 싸가지 없다 공감능력이 없는 년이다 그러는데요

그래서 절교했어요 아버지를 욕하는 건 못 참겠어서요
그 애가 복 많은 년이라서 좋겠다 너는 혜택을 누렸으니까 여느 한국남자랑 다를 게 없다고 하는데

제가 그렇게 재수없나요? 페미니즘은 이해하겠지만 메갈리아나 워마드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걔가 저보고 그랬거든요 너같은 년들 때문에 우리가 피해 본다고
근데 전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기 부모님을 욕하는 것부터가 잘못됐다고 봐요

판 여러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요 제가 그렇게 재수없어요?
추천수28
반대수18
베플남자ㅇㅇ|2017.06.23 15:10
메갈리아 및 웜, 여시 이런데는 진정한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단지 지들 이익을 위한 일에만 나설 뿐이죠. 전 페미니즘도 존경하고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메갈은 제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라도 좀 안 썼으면 좋겠네요, 진정한 페미니즘들을 욕 보이는 짓임. 일베가 얼마나 사회쓰레기인줄 아시죠? 그걸 미러링이라는 핑계 하에 온갖 똑같은 짓 (말투 포함)은 다 하고 실제로 범죄까지도 저지르는게 메갈리아예요.
찬반1|2017.06.24 02:02 전체보기
좋겠네. 근데 너도 사회생활 하고 결혼하고 나면 메갈에 동의할 거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세상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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