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26살 남편 28살이구
결혼한지 4달 뒤면 2년되는 부부예요
남편이 어제 저녁에 회사사람들이랑 술 한잔 한다기에 알겠다고 보내줬어요
아직 애도 없고 저도 오랜만에 저 친구들 만나기로 해서 그냥 적당히만 먹고 일찍 들어와라~ 했더니
종일 연락도 안되고 폰도 꺼놓더니 오늘 아침 일찍 들어오셨네요.. ㅋㅋㅋ
와서는 하는말이 회사사람들이랑 먹다가 친구ㅇㅇ이가 갑자기 속상한 일이 있다고 술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와서 친구 만나서 술 한잔 하다가 마지막에 친구네 집 가서 한잔 더 하다가 잠이 들어서 깨자마자 바로 왔다고 하기에....
저도 그 아는친구라서 남편 폰 켜서 번호 확인한 후 제 전화로 전화를 했어요
혹시 어제 ㅇㅇ오빠 만났어요? 어제 오빠 만났다던데... 까지 얘기 했더니 그 친구가
아 ㅇㅇ이 지금 우리집에서 뻗었어 금방 깨워서 보낼게 미안 하고 바로 끊더니
남편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받아서
같은집에서 전화로 깨우나봐요? 하니 어..어.. 막 이러길래 주무세요 하고 그냥 끊어버렸어요 어차피 이제 안 볼 사이인데 예의 갖출 필요 없다 생각했어요
남편도 당황해서 얼버무리더니 결국 사실대로 얘기했어요
사실 회사사람이랑 먹던건 맞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인데 적응을 잘 못해서 계속 챙겨주다가 서로 호감이 생겨서 따로 연락 하고 지내다가 오늘 만나게 됐는데 술을 좀 많이 먹어서 모텔갔다고..ㅋㅋ근데 아무일없었다고 믿어달래요ㅋ니같으면 믿겠니?
참네 결혼한지 겨우 2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 벌써부터 이러니..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그래 그 여자랑 잘 살아라 나는 나간다 이혼하자
하고 나와서 모텔에 와있어요..
친정가기엔 아침일찍 나온거라 눈치가 보여서...
저녁쯤 친언니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어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연애 5년했는데 여자문제로 싸운적도 처음이라.. 힘드네요..
애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전화 문자 계속 오는데 안 받고있어요
이혼은 할건데.. 이 나이에 이혼녀라니..
참 속상하네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이혼이 쉬운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이런일로 이혼이 가능할까요? 증거도 없고ㅠ..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