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스폰지밥 가방 이야기 들으니까 갑자기 예전 기억이 나네...ㅋㅋ
일단 처음 데이트 했을 때 였음.
나보고 그 시바새끼가 커피를 사준다고 했음.
그래서 나는 ㅇㅇ 콜 했음.
물론 나는 받는게 부담스러워서 더치페이 할 생각이였고ㅇㅇ
근데 갑자기 이 지랄떠는 거임ㅋㅋㅋ
시바새끼 : 나 근데 카페 안 갈껀데???ㅎ
나 : ?아 그래요 오빠? 그럼 어디요??
시바새끼 : 니한테 캔커피 사즐 건데??ㅎ
나 : (당황했지만)아ㅎ 그럼 편의점 갈꺼죠? 저기 갈까요?
시바새끼 : 아니아니! 편의점보다 슈퍼가 몇백원 더 싸ㅎ 슈퍼가자!
해서 슈퍼가서 캔커피 사주더라ㅋㅋㅋㅋㅋ
ㅅㅂ 나한테 쓰는 돈이 그렇게 아깝나 싶고 드러워서 걍 내가 낸다니까 지가 기꺼이 냈음ㅋㅋ 뿌듯해하면서ㅋㅋㅋ
그랗다고 못사는 집안 절대루 아니였음. 나름 빵빵한 집안 이였다고 들었었는데ㅎ
아아 그 시바새끼는 돈 계산할 때 이상하게 가만히 있음ㅋㅋ
최고 기억에 남는 게 영화보러 갔을 땐데
또 계산할 때 내옆에 가만히 나무늘보같이 서있길래 알바생보기 부끄러워서
내가 걍 (속으로 ㅅㅂㅅㅂ)거리면서 돈냈는데 갑자기 그 시바새끼가 "잠깐만!!"하면서 지갑을 뒤척이는거임. (나 이때 완전 감동받을 뻔 했잖아..지가 계산 하는줄 알고ㅜㅜ근데ㅋㅋ)그러더니 문상을 꺼내더니 지 문상 없애야 된다면서 오천원짜리 문상을 내밀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ㅈㄴ 개짜증나고 한심하고 개찌질해보여서 걍 내가 계산한다고 짜증내니까 진짜 끝까지 문상 없애야된다먄서 징징거리더니
결국 다시 결재시키심..나머지 돈은 내가 계산하고 ㅋㅋ 박수갈채 짝짝짝
글구 또한번 밥먹으로 갔었을때 그 시바새끼가 칼더치를 너무 사랑하셔서
거스름돈 200원 남았었는데 고민고민 하시더니 100원을 나한테 스윽ㅡ 내밀더니
뿌듯!!뿓!듯!!뿌듯해하면서 "우리는 더치페이!!!ㅎㅎㅎ"ㅇㅈㄹ 하시더라ㅋㅋㅋ
걍 200원 다 니 하세요~~~시부알랄너미. 나한테 백원도 아까워하시면서ㅋㅋㅋ
ㅋㅋㅋ더페 안하시다가 왠걸 지 불리하니까 더페ㄱㄱ ㅋㅋㅋ
아 글고 성격 자체도 개찌질해서 걍 인생이 불쌍해보였음
암튼 이랬던적이 ㅈㄴ많았음.
병신같이 내가 왜 계산하내고 묻는다면 할말이 없지만
찌질하게 구는 그 순간들이 나한테는 지옥이였고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그냥 내가 드러워서 했었음.
그래서 반년도 못가고 헤어졌지만 엄청난 해방감을 느낄수 있었음
크야 그 쾌감이란ㅋ,,,
돈 많고 적고를 떠나서 걍 안찌질한 남자를 만나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