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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편 옷을 걸어주며 사나요???

ㅡㅡ |2017.06.29 03:19
조회 23,045 |추천 7

안녕하세요


방금 남편이랑 싸우다 이게정말 의견차이인건지


제가이상한건지 솔직한 답을 듣고싶어 글올립니다

연애땐 참 서로 닮았구나 비슷하구나 생각했으나


결혼을 하니 어쩜 이렇게 다 다른지..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은


모든옷을 포함하고 속옷과 양말까지 그냥 바닥에 던짐니다


친정에선 모든 가족이 본인옷은 본인이 정리하며 살았기에


남편의 행동은 저한테는 이해가 가지 않았죠


왜 옷을 이렇게 벗어던지냐라는 제 질문에 남편은


당연히 남편이 힘들게 일하고 들어왔는데


아내가 옷을 받아주고 걸어줘야 하는게 아니냐 하더군요

(저희집 남편은 자영업을 해서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본인은 한달에 20일 이상 집에있습니다 )


이 이유로 몇번을 다투긴 했는데


문제는 오늘 남편의 발언이였습니다


저는 우리아빠는 퇴근하시면 아빠가 직접 옷 걸으셨는데??


라고 말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장인어른은 능력이 없으셨잖아... 이러는겁니다


저희 친정아빠가 사업을 하셔서 제가 어렸을땐 정말 남부럽지 않게 풍족히 지냈엇는데

사업이 한번 기울은 이후로
일어서지 못하신건 사실입니다


능력 있으실때도 옷은 아빠가 직접 걸었는데?? 라고 말했더니

일반적인 집안에 대해 말을 해야지 일반적이지 못하고 특수하고 비정상적인 집을 말하는건 맞지 않는거라며


남편 옷도 안걸어 주는 여자가 말이 되냐고

누가봐도 남자가 불쌍한거지 여자잘못만난거지

이건무조건 여자가 이상한거야


이렇게 말하길래 그럼 지금 울엄마가 이상하다는거야 ??

라고 했더니 니동생이 장가 갔는데 그런 여자랑 산다면
니가 먼저 가만히 안있을거랍니다......


제가 늘 의견차이가 있을때마다


우린 서로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 말하는데도


항상 본인기준에 어긋나면 다 틀린거고 일반적이지 않은거고 비정상적이라 말하네요


심지어 친정아빠 돌아가신 후에 남편을 만난거라


남편은 저희아빠를 본적도 없는데


저따위로 말하는걸 보니 너무 화가나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얼굴도 못본 사위란 사람에게

이렇게 개무시를 당하는 아빠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우리집을 얼마나 무시하면 저딴 소릴 지껄이나 싶고


화가나서 사과하라고 얘기했더니


자긴 잘못한것도 없고 미안한것도 없답니다


제말투가 좋지 않았기에 그렇게 말한거고


제가 오해 한거랍니다 ㅡㅡ




다들 퇴근한 남편 옷 다 받아서 걸어주고 정리해 주나요?


그게 잘배운 집안, 정상적인 집안의 아내의 모습인가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잇는건지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추천수7
반대수146
베플ㅇㅇ|2017.06.29 10:17
한번도 본적없으면서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 능력없었다는 이따위막말을..진짜 쓰레기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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