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올 때마다 얼굴 빨개져 있는 아빠
ㅇㅇ
|2017.07.01 13:05
조회 3,994 |추천 0
제목 그대로 집에서 씻고 나올때마다 아빠가 저러셔서 참 스트레스네요판 눈팅만 하다가 글쓰는건 처음이라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시작하기에 앞서서 20대 중반이며 아빠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건 아님아빠가 보수적이신 면도 있고 가치관 강요하시는 점도 있어서 이야기 나누면 충돌할때가 많음작년에 연애가 길어지면서 집에 연애하는걸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는데 아빠랑 말다툼이 있었음그래도 경상도가 고향이셔서 표현하시는게 좀 그러실 뿐이지 나~~중에 아빠가 날 아끼시고여자애이기도 하고 성격이 좀 어벙벙해서 걱정하시는거라는걸 알게 되었음딸 연애는 잘 못받아들이시는 분이라 집에선 잘 티를 안내려고 하고가끔 반지 낀 손 쳐다보시면서 너무 슬픈 말투로 부모가 잘해줘도 다 떠난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심;;;;; 빨리 독립하라 하시면서 연애만 얽히면 이런 식으로 불편하게 김칫국물을 원샷 하시니..참..;;남동생들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 신경은 안쓰심집에서 연애하는 티내는게 죄악감을 느끼게 만드셔서 차라리 숨기는게 더 나았을껄 이 생각하기도 하고매우 행복한 연애 중인데 남친이 이런 일을 알게 될때마다 정말 미안해짐..ㅠㅠ
그 시기에 장기적으로 오래 듣는 수업 수강하고 있었는데 아침 7시쯤 나가서 밤 12시 무렵에돌아오고 그랬음 수업 수강과 연애 공개후 불편한 아빠의 태도가 겹치면서집에서 얼굴을 잘 안보게 되었음 그게 이유라고 생각되는데 이전엔 안그러셨으면서어느 순간부터 꾸며입고 나가거나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나오거나 할 때아빠가 굉장히 얼굴 빨개져있고 헛기침을 마니 하심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자꾸 그러시니까 종일 신경쓰일 정도로 스트레스임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좀 성적인 쪽으로 그러시는게 보임일화 여러개 있는데 하루는 내 목쪽 계속 보시길래 일부러 후드 종일 뒤집어 쓰고 있었고또 한번은 치마 입은 날 같이 외출했었는데 다리꼬고 앉아있으니까바닥 보는 척하면서 고개 숙여서 안쪽 보려고 하시기도 하고;; 이땐 성적인 점보단정황상 다리 꼬면 보이나 그냥 그게 신경쓰여서 그런듯해서 괜찮..은것 같음엄마랑 멀쩡하게 이야기 나누시면서 내가 집에 들어오거나 혹은 씻고 나오면눈에 띄게 얼굴 빨개져 있고 헛기침하고;;; 몇시간이고;;매우 기분이 나쁜데 굳이 표현은 안하겠음 왠만해선 방에서 문닫고 있는데비슷한 경험이나 혹은 조언 얻고 싶어서 판에 글씀
몇달 째 이러고 있고 어제 샤워안하고 그냥 세수만 하고 나왔는데 저러셔서 큰 충격에 글을 씀여자로서의 매력을 크게 떨어뜨리려고 집에선 완벽한 집순이, 바보처럼 행동함엄마는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는데 스킨쉽 이런거엔 관심 없으신 분이고 그렇지만 엄마아빠 사이는 좋으심언젠가 페북에서 아빠와딸 단둘인 가정인데 글쓴이인 아빠가 딸을 성적으로 좋아해서 고백할까이런 글을 본적이 있음 그정도는 아닌데 부녀간에 그럴 수 있다니 꽤 충격 받기도 하고;;빠른 독립말고 좋은 해결책 없겠음..?
- 베플ㄱㄱ|2017.07.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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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신거같음 그래서 빨께진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