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에게 고백 후 까였습니다
ㄹㅈㄷㅀ
|2017.07.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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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5에 대학교 4학년 남자입니다. 이번학기 들어 친하게 된 여사친이 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그냥 친구로서 만난 한 살 터울의 두 여자후배와 친하게 되 4명이가 학기동안 밥도 많이 먹고 학교 밖으로 놀러도 많이 가고 야구도 보러 가는 등 아주 친하게 잘 지냈죠. 장난도 치고 섹드립도 치는 등 급속하게 친해져 스스럼 없는 사이가 되었죠. 그러다 보니 친구 이상으로 감정이 생겨 어느 날 고백을 했더니 굉장히 당황스러워하더라고요. 갑자기 왜 이러냐, 왜 이렇게 빠르냐, 뭘 기대했냐.. 등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엔 제가 남자로 안 보인다는 게 큰 이유였고요. 이제 앞으로 우리 친한 이 4명 그룹 어떻게 지낼꺼냐고 하더라고요. 저도 예상하지 못한 반응은 아니지만 이 친구가 너무 당황스러워 하고 말한대로 친구들은 어떻할거냐는 말이 그래서 멋적은 웃음 지으면서 "너를 좋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해"라니 수 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 싶냐고 하더라고요. 그런건 아니만 그렇게 얼버무리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9시에 등교하여 열람실에 같이 있다가 커피마시러 나가자고 제가 불렀습니다. 당연히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어색하더라고요.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어제는 미안했다. 내가 괜히 이상한 소리 해서 니가 너무 당황스러워 했고 힘들었지" 하니 돌아오는 대답은 " 아니다, 이상한 소리 한것도 아니고 미안해 할 것도 없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 아니었니, 언젠가는 할 거였잖아"이러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 정말 속 깊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그렇지만 일단 확실하게 까인고 나니 더는 생각이 없어지는 듯 했습니다. 앞으로 다른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평소처럼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철판 깔고 다시 평소처럼 장난치고 산책하자 그러고, 커피도 마시러 나가자고 했습니다. 처음 몇 일은 저도 친구도 많이 어색해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이제 한달 좀 다되어가는데, 그 사이 영화도 둘이서 두번 보러 갔고 연극도 한번 보고 왔습니다. 둘 다 제가 핑계거리를 만들어 가자고 한거지만 이 친구도 거부는 안하더라고요 학기 중에는 둘이서 밥도 자주 먹었고요.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는 않아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들면서도 또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ㅇ ㅣ친구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이러는건지, 아님 자기도 무슨 생각이 있는건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