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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난 왜 이제야 깨달을까

반복 |2017.07.05 03:41
조회 14,647 |추천 40


추가글))
서른개 정도의 댓글을 오늘 읽어봤는데 대부분 상대가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글이네
아마도 같은 여자들 입장이니까 용기도 조금 난다
우리 헤어진지 일년하고도 두달 더 됐네
용기를 내려고 해도너무 늦은게 아닐까..망설이게 돼 
너는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용기를 내서 연락을 하면괜히 내가 흔들어서 괜찮아진 사람 힘들게 만드는건 아닐까
내 욕심이 아닐까..
그렇게 배려아닌 배려를 한답시고 이제와서 움츠러들고있네  내가 멋대로 떠나버렸으니 잡지도 못하고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게 오히려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일지도 몰라

너를 좋아하는 나때문에, 내 괴로움 달래자고 너를 또 힘들게 할 순 없을 것 같아 그건 정말 큰 욕심인 거 같아
어떤 분의 말대로 너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야돼
나는 정말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으니까..
내가 힘들고 괴로워도 너는 다신 안힘들었으면 좋겠어
이런 나라서 그런 나였어서.. 미안해










만날 때도 알고 있었지넌 참 좋은 애란걸..
너랑 헤어지면 너만큼 사랑할 사람도 너만큼 나를 사랑해줄 사람도 만나기 쉽지 않을 거란걸 이미 알고 있었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면서 서로 다짐했던 말들도 늘 잊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어 너는 참 착했고, 배려심도 깊었고 내 어떤 모습도 멋지다고 했줬는데
어느 순간 부터 답답하고 책임감같은 무거운게 나를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조금 심하게 싸울 때면 너에게서 멀어지고 싶었던 거같아

지금도 그때의 감정을 기억하고 있어 내가 왜 너에게서 멀어지고 싶었고, 왜 답답했었는지를 ..
그냥 너무 서로 가까웠던 거야
나도 모르게 다시 멀어져야만 할 것 같았나봐


왜일까
지금은 그때의 내가 이해가 안돼
지금은 다시 또 너와 가까워지고 싶거든..
니 가까이에서 너를 지켜보고 너를 안아주고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이 너무 그리워미칠것만같아
내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버리면 언젠가 이렇게 힘들어할거란걸 나는 시작할때도 끝낼때도 알고 있었는데..
왜 나는 알면서도 그렇게 너를 떠나버린걸까?
그걸 알면서도 멍청하게 너를 놓쳐버린 나에게 미칠듯이 화가 나 언제나 서로의 소중함을 잃지 말자던 말을 할 때
넌 이미 그 깊은 의미를 알고 있었나봐
나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절반밖에 몰랐던거야
정말 후회된다 너무 보고싶다.... 미칠듯 그립다

내가 손 내밀면 니가 다시 잡아줄까?
이렇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는 나를 다시 믿어줄까?
아니면 손 내미는 것 조차도 너무 염치없고 상처주는 일일까..?하루하루 죽을것만 같아....
추천수40
반대수7
베플|2017.07.05 04:33
자존심 생각하지말고 연락해 네가 먼저 떠난거라면 상대방은 하루하루 지옥에서 살고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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