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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무상입니다 맨날 염탐만 하다 처음으로 글써 봅니다

칼국수 |2017.07.05 23:02
조회 22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 남자입니다.

지방대학교 나오고 직장생활하다가
도저히 이걸로는 인생의 진전이 없겠다 싶어 과감히 접고
장사를 시작하여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물론 항상 고정적인건 아니지만
꿈에도 못꿨던 차몰고 다니며 큰돈걱정 안하고 옷사고(물론 명품은 무리가 있습니다....) 먹고싶은거 먹고 이러고 사는데
처음 장사를 어느정도 안정괘도에 올리기 위해서 매일 영업다니며 죽어라 일만했습니다. 불확실하고 안개속을 걷는거 같던 삶에 조금씩 해뜨는 기분이더군여
하지만 일만하느라, 연애는 해보지도 못하고
27살때 과감하게 헤어졌던 이후로 연애다운 연애 한번 해보지 못했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여자만나기 참 힘듭니다
물론 본인이 부족해서 그런거이긴 하겠지만
여자만나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만원짜리 한장 쓰는거 벌벌떨며 영업비 아낀다고 맨날 편의점 김밥 한줄 사먹으면서 돌아다녔는데, 조금 여유가 생기고 이제 옆을 돌아보려 하니 진짜 또다른 안개속을 해메는거 같습니다.
친구들한테는 쪽팔려서 말도 못하겠습니다.
부모님은 왜 여자 없냐고 맨날 닥달하는데
집에 들어가기도 싫습니다. 진짜 이런문제로 집이 싫어질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다른분들은 결혼이 지옥이다 뭐다 하지만
올바른 가정의 기틀을 잡고 살아가는거 또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업종이 워낙 여자들이 없는 직종이다 보니까 여자만나기도 힘들고, 이런저런 소개팅 받았는데 제가 마음에 들면 여자들이 튕겨나가고
여기다 이런글 쓴다고 답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외칠곳 없어 적어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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