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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외도로 나홀로 이혼소송중입니다.조언부탁드려요

화이팅 |2017.07.11 01:27
조회 3,261 |추천 8
연애때도 여자문제로 싸우곤했는데
결혼한게 잘못이었겠죠
남편은 직업군인입니다.연애중에 군대에
가게되어 훈련중일땐 주말마다 면회갔고
다른지역으로 발령났을때 상견례하고
다니던 직장관두고 바로 따라갈정도로 사랑했습니다.혼인신고만하고 결혼식은 미루고 살았습니다.둘다 돈이없어 보증금1000만원대의 원룸월세로 시작해서 조금씩 넓은곳으로 이사가면서 살았고요.맞벌이 하면서
신혼시절 남편은 한달에 반정도가 출동이었는데 그럴때는
혼자서 일하고 퇴근하면 집에만있고 그흔한 배달음식도 잘 시켜먹지않고 모으고 아끼고 살았던것 같습니다.그러다 몇년뒤 아이가 생겼고 지금그아이는 올해6살입니다.아이가 어릴때
게임하면서 여자와 연락을 주고받거나
동창이라는 여자와 연락을하거나해서
싸운적이있고 돌잔치준비로 친정에갔을때
집에서 여자머리카락이 나와 싸운적등
여자문제로 너무힘들게했습니다.
돌잔치때는 동거했다던 전여친이 친구랍시고 와서 싸운적도있습니다.
그때마다 말도안되는 핑계로 둘러댔지만
반은믿고 반은포기했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바보같이 믿었어요.집에 동기가 놀러왔는데 자기여친을 데리고왔었고 침대를 내주었다는등의 변명도 다믿었습니다.


아이가 돌쯤되서 고향쪽으로 발령받아
내려왔고 관사에서 살면서 독박육아를 했습니다.
남편은 늘 바빴고 주말엔 모임.회식.시험공부를한다며 집에 늦게들어오거나
배에서잤다며 외박하는 날이 잦아졌고
출동도 자주 갔습니다
한날 출동을 나가서 아직 들어올 계획이없다는 남편이 술이 떡이되서 밤 늦게 집에와
문을 열어주고 보니 옷까지 빌려입고 잔뜩 멋도 부렸더군요..그날부터 사이가 틀어졌던것같습니다.거짓말에대한 배신감이 너무컸고
그런식으로 얼마나 많이 외박했을지..
지금 생각해보니 출동중인 남편이 배달어플쓴 문자가 날라와서 물어보니 동창친구에게 내기에 져서 사준거라는 말도 거짓말인것같습니다.아마도 그때도 여자를 만났었나봅니다.
암튼 그 출동거짓말사건 그뒤로 대충 화해를하고 그냥저냥 살았던것같습니다.애가어렸고.다시는 그런 거짓말을 하지않을것이며 나와 아이한테 미안할짓은 안한다는 말을 믿었거든요.
전 우스갯소리로 여자가만나고 싶으면
내앞으로 집한채 해주고 먹고살게 돈도주고 이혼하고 만나라는식의 말도했었죠.
다른관사를 이사하고 나서부터 거의 집엔 안들어왔고 이사준비 이사와서 짐정리 모두 제가했고 외박과 늦은귀가 그로인한 잦은다툼이 있었습니다
핑계는 늘 시험기간이라 공부한다거나
출동이 늘어났다거나 당직이고
아니면 종일 잠수타다가 다음날 아침
배에서 잤다고하거나 그런식으로 집에 오지않았고 나중에는 저랑 싸운상태니 들어가기싫고 배에서 자겠다는말까지..
너무출동.회식.모임이많은것같아서
아는지인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바람난것아니냐는 소리를듣고 설마설마하다
의심하게됐고 핸드폰이 두개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번호를 저장하니 다정하게찍은 커플링낀손과 하트등 누가봐도 연애중인
사진이었고.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이혼준비하면서 문자.톡내용과 그때 당시 일자를비교해보니 저희딸 어린이집 졸업식때 다른지역출동이라던 사람이 알고보니 가지않고 같은지역에 있었고
다른지역에 있다고 했을시기에 같은지역에서 무단횡단으로 벌금청구서가 날라오는등
모든것이 거짓인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집에 가면 애옷사러가자는둥
같은곳에 있었으면서 뻔뻔하게 연기까지..

집엘 오지 않으니 얼굴 보며 말을 못했고
전화로 얘길하였는데 무슨 여자냐며 뻔뻔하게 되묻던 남편이 생각납니다.그러다 결국시인했고 나이트에서 만나서 잠시 사귀었고
지금은 헤어졌다고 하더군요.이제믿지않습니다.이혼을 하자하니 합의이혼으로 하자며 출동 다녀올때까지 시간을 달라는둥 시간을 끌었고.이렇게 별거로지내면서 생활비와 위자료 차를 사준다는식으로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돈이 없던 저는 애가 좀더 클때까지만 이렇게 참고살자는 심정으로 견뎠고
기다렸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생활비도 점점 줄어들더니 집에 대출관련 독촉장이 날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이며.카드사용이며 몇천만원을 펑펑썼더군요.생활비 십만원 올려달라했을때 돈없다며 돈돈하지말라고 무시하던사람이 뒤에서는 펑펑쓰고 다녔던거죠
결혼해서 지금까지 남편월급은 남편이 관리했으며 저는 생활비를 타서 생활했고
얼마를받는지 수당은얼만지도 정확히 모릅니다 남편이 돈없다고 앓는소리 했던걸 그대로믿고 살았습니다.선배차라며 빌려탄다던 차도 알고보니 자기가 샀던거고..
그렇게 돈없다고 생활비 올려달라거나 해도 무시하고 명절에 돈만원도 안주던 인간이 뒤에서는 외제차를타고 여자랑 제주도며 어디며 놀러다니고
후배들 밥사주고 했더군요.이혼을 하자해도 안해주고 버틴것도 저와 아이때문이 아니라
자기이미지.자기앞길에 안좋을까봐인걸 알기때문에 돈이라도 받으면서 애만보고 살려했던건데 모두 빚독촉에 지금은 몇달째 생활비도 주지않고있습니다.

아이가쓰던용품.처녀때쓰던 지갑.물품등을 팔고 저와 아이 앞으로 들어놨던 청약도 깨서 생활을했고 이제 그마저도 없습니다..
아이아빠는 전화도 찾아오지도 않으며 아이가 이제는 아빠를 찾지도않습니다
외도 인정한 녹음파일은 녹취록으로 만들어서 법원에 준비서면으로 제출을 하였고
이혼소장을 시댁으로 보내었는데 폐문부재로 받질않아 다시 특별송달을 신청하여 도달한상태이고.준비서면도 폐문부재로 받질않아서 오늘 다시 재송달한 상태입니다..
양육비사전처분 이라는것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어찌신청해야하는지도 잘모르겠고..
돈이없어 변호사없이 나홀로소송중인데
너무힘이드네요..
남편이 저한테는 그렇다치고 애한테라도
아빠노릇을하고 애정을 보였다면 이렇게는 안됐을것 같습니다.
남편은 제폰은 수신거부를 해놓았고
톡도 보지않고 있다가 부대에 찾아간다거나
주변사람에게 다얘기한다고하면 그제서야 톡이옵니다.내가 얘기하는순간 자기쪽팔려서 못산다고.자살한다고..
맘같아서는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월급도 압류되어있고 빌려서갚아도 다해결이 안된다며 생활비를 주지않고있고
저는 아이를 맡길곳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직장을 구할수도없습니다.알러지로 두드러기가 잘 올라오는아이라 응급실도 몇번갔고
유치원참석이나.애기가아프거나 방학이거나하면 맡길수 있는곳이 없어 독박육아이기때문에 돈을 벌러나갈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한달에 4.5만원정도 버는 부업만 하고있고요..그마저도 애가방학이되면 할 시간이 안되어 못벌게됩니다.
왜 더일찍 이혼소송하지 못했나 후회됩니다
이제 어찌해야될까요..
당장 아이유치원비며 집관리비며 핸드폰비역시 미납이고..빌릴곳고 마땅치않고..
돈도없이 무모한 선택을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약해지지 않으려고
하지만 너무 버겁네요.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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