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경남지역 장마가 소강상태일때 가까운 김해롯데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슬라이드를 탈려면 100분은 기다려야하기에 많이 타지 못하고 실내 유수풀, 자이언트 웨이브(파도풀장)에서 주로 놀았죠
3시반 정도에 그래도 하나는 더 타고 집에가자 맘먹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줄어들지 않는 줄 탓에 토렌트리버(실외 유수풀) 이용객들이 너무 씬나보이더군요.
한참을 기다린게 아까웠지만 토렌트리버를 즐기고 집에 가잔 생각에 얼른 갔습니다.
그때 시간을 확인하지 못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아마1시간은 넘게 줄섰다 포기했으니 4시반 정도였을거라 추측만 합니다.
토렌트리버 한바퀴 정도는 너무 즐겁게 잘 즐겼습니다.
아쉬움에 한바퀴더 있자했을때부터 상황이 이상해져갑니다.
인공파도가 나오는 곳에 사람들이 마치 한덩어리가 된양 모여있어도 파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파도는 나오지 않았고 함께간 일행이 여기 기다렸다 파도치면 많은 사람들에 부딪혀 다칠수도 있으니 조금씩 앞으로 가자더군요.
안전요원이 더이상 파도는 치지 않으니 걸어서 나가라 하더군요
출구에서는 튜브는 버리고 걸어서 나가라 하는데
출구 근처에 투명기름이 방울방울 온통 뒤덮었고 튜브도 여기저기 흩어져 길을 막고 있는데 어느누구하나 치우지 않고 그냥 나가라고만 했습니다.
이게 롯데워터파크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 제가 겪었던 상황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온몸이 두드러기가 났고 롯데워터파크 불편사항을 접수 했습니다.
두드러기 난게 토렌트 리버 이용당시 기름때문인거 같다고..
오후쯤 인터넷 기사가 났더군요.
기사에는 이용객 150명 정도있었고 모두 환불 조취하고 건강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났습니다.
제 불편사항은 답변도 오지 않았는데 말이죠
월요일이라 저도 일이 바빴고 시간내서 피부과도 다녀오느라 바빠 화요일에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내가 말하는 시간과(정확한 시간은 몰라 4-5시경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상황이 공문과 맞지 아니해서 기름유출 피해자라 볼수 없답니다
피해자와 아닌자는 어떻게 구분짓냐 무슨근거냐
기름이 있었는걸 보면 피해자가 아니냐 했더니
안전요원이 유도를 받아 대피하고 명단 작성한 사람들이 피해자라고 여기저기 듣고 기사보고 항의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 명단에 있는 분들만 한정짓는다고..라고 하시길래
애초에 왜 상황은 물어본거냐 명단에 있는지만 확인하지 했더니..
혹시나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분이 있을까봐 여쭤본거라고...
그럼 내가 본 기름은 뭐고 두드러기는 왜 나냐
병원에 갔기 때문에 진단서 끊어서 팩스를 보낼수 있다 해도..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단 증거는 되지 않는답니다.
상담원이 CCTV 얘기를 먼저 꺼내서(그 당시 상황 CCTV와 명단으로 피해자를 확인했답니다) 그 CCTV에 나도 있을거니깐 증거가 되지 않냐니깐 CCTV는 경찰을 대동해야 확인된다길래
그럼 경찰에 신고하겠다 했더니 그렇게해도 경찰만 CCTV를 보고 대신 확인을 해줄수 있지 고객님이 볼수 있는것은 아니라 소용없답니다.
물놀이 한다고 시계랑 폰을 두고 간게 잘못이고
애초에 물놀이 간게 잘못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