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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낸 대리기사 편드는 경찰

퐝당 |2017.07.13 22:49
조회 99 |추천 0
어제 황당한일을 겪어서 글을 올려보아요

친한동생과 저는 술을한잔 걸치고 대리기사를 불러
집까지 가는중 뒷자석에서 둘다 깜빡 잠이들었었어요

그러다 쿵소리와 함께 저희둘은 깨어났고 어리둥절한채로
상황을 둘러보니 대리운전기사가 사이드미러를 잡은채
운전을하고있더라구요
첨엔 멍하니 그상황을 지켜보다 동생(차주)이 무슨일이냐
물으니 갑자기 백미러가 떨어져서 본인이 잡고 운전을하는중이라네요?ㅎㅎㅎㅎ

근데 소리가 정말 쿵하고 났기때문에 저희는 믿을 수 없었고
계속 추궁해봤지만 저절로 사이드미러라 떨어졌다고 되풀이를 하시길래 경찰에 연락했다 차세우시라 해서 그제서야 차를 멈출 수 있었어요

경찰오기전 동생이 블랙박스를 돌려보니 차가 비틀비틀하다 중앙분리대로 스스륵 가더니 쿵 박더군요

한 십분뒤쯤 경찰이와 블랙박스내용과 상황설명을하니
아니 보험을 불러야지 왜 저희를 부르셨어요? 라며 귀찮다는듯 말하더라구요
차끼리 사고가 아니라 차가 혼자 중앙분리대(주황봉?)를 박은것은 경찰이 올 상황이 아니라면서요..
거기까지는 저희가 몰랐었지만 대리기사가 거짓말을하며 계속운전을하는데 저희는 경찰밖에 떠오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신고할땐 차랑 박은건지 뭐랑 박았는지도 전혀 모르는상태였구요

여튼 경찰이 와선지 블랙박스 있는걸 보고서인지 경찰오자마자 사고인정을 하더라구요
사고는 인정했지만 블랙박스에 찍힌 운전영상이 이상해서 경찰에 음주측정까지 해달라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픽-비웃으며 음주측정 후 자 됐죠? 여기 파란불이면 음주가 아닌거예요 하며 대리기사에게 가서 따뜻하게 아휴 하루벌어 하루먹고사시는분인데...면책금도 비쌀텐데 다~ 잊으시고 힘내세요 어깨 토닥토닥 이러고 앉았네요ㅎㅎㅎㅎㅎㅎ
저희는 그저 안쓰러운분 신고한 진상처럼 대하고..

아니 대리기사님들 정말 고생하는거 알고 투잡하시며 고생하시는거 저희도 알거든요..
근데 정말 남의 차를 사고내놓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게까지 저희가 힘드시죠 하며 봐드렸어야 했나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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