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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간병하고 사시는 분들의 애환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하늘별 |2008.11.03 13:23
조회 1,745 |추천 0

무슨 말 부터 써야 할지...이런곳에 와서 글쓰기도 첨이네요..

결혼 11년차구요, 첨부터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구요,

아버님은 2년전 중풍으로 고생 고생 하시다 가셨고, 어머니는 결혼 전부터 뇌졸증이 있으셨는데 일상생활에 별로 지장없이 생활하시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 부터 거의 돌봄이 필요할 정도로 약해 지셨어요..

그런데...삶의 의욕이 많으셔서 좋다 하는 모든 음식은 다 드실려고 하죠.

자식 하나인데 돈 걱정 별루 안 하시고 내가 이리 아픈데 누굴 걱정하느냐구 하면서 각종 영양제에 귀동냥 뭐 좋다 하면 건강원에서 주문하셔요 물론 후불 돈은 저희 몫이되죠

한달로 치면 40만원 넘는 돈이 병원비랑 약값으로 나가요

문제는 요즘 제 맘이예요

경기가 어려우니 생활도 불안하고 정신적으로도 위축되어지는데 아픈 어머니 보는것이 너무 짐스럽게 느껴집니다.

혹 이런 분들 계심 함께 얘기 나누며 위로 받고 싶네요.아님 극복 사례를 던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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