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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는 여고딩인데 지하철에서 구타당했습니다

겁나억울해요 |2017.07.14 01:13
조회 247 |추천 1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야길꺼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네요.
제가 지금 일본에서 태어나서 10년넘게 일본에서 살며 학교를다녔는데 뉴스랑 sns에서 보고 듣던일들을 제가 직접 격게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너무 억울합니다.
전 지금 동경 신주쿠에 살고있는 한국인 여고생입니다
방과후에 친구와 재밌게놀고 밥을 먹으러 신주쿠에있는 한인타운 비슷한동네 히가시신주쿠에 가서 밥을 먹기로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날씨도 너무 더웠지만 기분이 지금처럼 이렇게 더럽진않았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그곳까지 두 정거장이면 간다고해서 전철을 타고 가는중이었습니다. 마침 그때 친구한테 전화가와서 잠깐 전철안에서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에 좀 늦을것같다고 얘길하더라고요.그래서 알겠다고그러고 전화를 바로 끊을참이였는데 눈앞이 잠깐 번쩍하더라고요. 그후 뺨이 얼얼해지는 느낌이들었습니다. 저한테 누가 소리를지르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앞을 쳐다봤습니다. 50대쯤 되는 남자가 저를 보며 일본어로 시끄럽다고 쌍욕을 하더라고요. 전 너무 어이가없어서 일단 친구랑 통화중이였기땨문에 끊어야될것같다고 전화기에 얘기를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전 그 미친 남자한테 겁나세게뺨을 또 얻어맞았죠. 전화를 끊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일본어로 따졌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사람때리는거 범죄라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근데그놈은 막무가내로 저에게 소리를지르며 휴대폰에 사진을 자기 사진 찍었냐고 미친놈이 아주 ㅈㄹ을 하더라고요. 그 후에 갑자기 주변사람들이 제 뺨에서 피가 난다고하더라고요.왜 이런 상황이 나에게 벌어진건지 당황스럽기도하고 심지어 저희집아빠도 저를 때리신적이한번도 없으신대 생판모르는남한테 지하철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얼굴을얻어맞고 피까지흐르니까 진짜 제정신이아니었던것같습니다. 제 친구도 한국에서 온지얼마안된친구라 깜짝놀라 당황해서 저랑 그 상황을 직접 겪어보신분들은 이해되실꺼에요. 너무 무서워서 뭘 할 생각도안나더라고요. 저도 일본에서 사람들이 이런 혐한사람들한테 겪은 얘기들을들으며 꼭 사진을 찍어야되겠다 항상 생각을했었는데 진짜 그런상황에닥치니까 눈앞이 캄캄하더라거요. 키도 엄청크고 막 위아래로째리면서 얼굴 가까이에서 쌍욕을퍼부어대는데 태어나서 이런 모욕과 수치를당한적은 처음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이렇게 구타를당하는데 저를 도와주는 일본인들은 아무도없더라고요. 만약 구타를 당한게 일본 여고생이였어도 그들은 그렇게 태연히있었을까요
아무일도없다는듯이 폰질하는사람들이 거의 절반이상이였습니다. 그 미친놈이제 얼굴에 피가나니까당횡했는지 눈깜짝할사이에 내려서 도망가더라고요.거기가 히가시 신주쿠 내리기 바로 전 신주쿠 산초메 역이였습니다.
그때 제가 쫓아가서 잡았어야하는거였는데 도무지 가서 또 얻어맞을까봐 무서워서 발걸음이 안떨어지더라고요.
전 제가 지금 무엇때문에 이렇게 전철에서 구타당했는지 이해가안가고 지금 너무 억울합니다. 아빠랑경찰서에 가봤더니 거기서도 해결해줄수가 없다고하더라고요. 사진없으면 아니 시시티비가 전철역에없는것도아니고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이렇게 당하니까 너무 억울하고 기분더럽습니다. 일본 사람들 착하다고 얘기하는사람들도잏는데 그거 다 개뻥입니다. 그냥 그사람들은 다른사람한테 무관심하고 자기네국민만챙기는이기주의밖에없는놈들이에요
진짜 전철에서 다들 옆에있던 어른들 학생들 보고만있고 폰질하는사람도 절반이상이였습니다. 제발 제 얘길듣고 이걸로 일본의 한국인을대하는이 비인간적인태도를 여러분들이 제발 알게되셨으면좋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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