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직장인 여자 입니다 제 친구는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 남자친구라는 분이 평소에 주위 친구들한테 막대하고 말을 함부로 해서 예의없는 걸로 소문난 사람 입니다 제 친구는 요양병원에서 간호하는 일 하고 있고 친구의 남자친구는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알바를 하고 계세요 그래서 친구가 데이트 비용은 더 많이 내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여기 까지는 별로 상관 없었습니다 제 남친도 아니고 둘이 좋다는데 제가 상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진짜 열받고 어이없었던 건 친구 생일 날 이었어요
친구가 제 생일 날에 정성스럽게 손편지에 선물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서 이번에 돈을 좀 많이 써서 크게 해줬거든요
친구도 엄청 좋아하고 저도 만족하고 있는데 친구 남친 표정이 어두운 거에요 그래도 별 생각 안하고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완전 비꼬는 말투로 00이는 ㅈㄴ 사치녀네~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 이러는 거에요 순간 기분이 확 상해서 그냥은 못 넘어가겠다 싶어서 한마디 했어요 오빠 말 조심하세요 이러니까 내가 뭘 어쨌는데 이러면서 기다렸다는 듯 화를 내더라고요 그래도 친구 생일이라 참고 넘겼어요 한참 이야기하다가 맛있는거 먹고 기분 풀라고 하고 재밌는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화장실 간다고 잠깐 자리에 없었는데 친구 남친이 저한테 야 너 ㅈㄴ싸가지없는ㄴ이다 이러는 거에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멍하니 듣고있는데 나보고 눈치도없냐 니가 이렇게 비싼거 주면 내 입장이 뭐가 돼냐? 00이친구들 노답인건 알았는데 김치ㄴ이 있는 줄은 몰랐네 이러는 거에요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디가 김치냐고 여자가 돈 많이쓰면 다 김치냐고 막 악다구니를 질렀어요 식당에서 친구는 놀라서 막 오더라구요 친구는 일단 나가자고 하고 저는 다 싫어서 그냥 집에 간다고 하고 왔어요 제가 진짜 김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