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을 앞둔 20대 평범한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유학을 준비하고있어서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고있어요. 이게 토익,입시영어공부 같은게 아니라서 같은 반 학생들의 연령대는 20~40까지 다양하네요. 주로 20대이긴하지만..
아무튼 같은 반에 40? 50? 대의 아저씨가 딱 한분 계셔서 같이 수업을 들으시는데 항상 네번째 줄 정도 가운데에 앉으세요. 여기까진 문제가 없는데.. 이 아저씨가 수업시간에 매일 사탕을 드세요. 박하사탕같은건데 그걸 입안에서 엄청 굴리면서 드십니다. 저는 앞쪽에 앉는 편인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입안에서 사탕이랑 이가 닿는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요. 달그락달그락달그락 츄압 하아 쓰으읍- 하면서요. 이게 1주차까지는 잘 안들렸는데 2주차가 넘어가고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아주 미치겠어요. 한개만 드시는게아니라 하루에 한통을 다 드시는거같아요.
사탕을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모든 소리가 예민하게들리는거있죠. 크흠, 으아- 하아아.. 하면서 수업시간에 잡소리를 엄청 많이 내세요. 이걸 다 들을 수 있는 이유는 모든 학생들이 정말 아무 소리도 안내기때문일거에요. 저한테만 이렇게 예민하게 들리는건지 다른 사람들도 들리는데 아저씨라 함부로 뭐라 할 수 없어서인지 아직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진 않더라구요. 학원이 한달코스라 이제 반정도 지났는데.. 이걸 참으면서 계속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ㅜㅜ 아무래도 아저씨한테 직접 얘기를 해야될까요..? 소리 너무 거슬린다고? 근데 나이가 있으시다보니까 버릇없다고 생각하실까봐 말도 못하겠어요..
선생님께 얘기도 해볼까 했는데 선생님도 아저씨랑 비슷한 나이대셔서 뭔가 말하기 불편한건 매한가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