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할때마다 그지같은 논리로 따지고 드는 남편때문에 돌아버리겠습니다.
결혼한지 9개월째, 맞벌이 부부로 저는 출퇴근 왕복5시간, 남편은 투잡을 합니다.
6년을 쉬지않고 일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한달간 쉬는시간이 생겨 여름휴가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바빠서 못가겠다고 했고, 저는 혼자라도 갈생각이였지만, 혼자서는 너무 위험하다며
시누이랑 가라더군요...... (시누이랑 갈 바엔 안가고 말지) 남편이 보내주는것도 절대 아닙니다.
친구들과 동생 시간이 너무 안맞아서 패키지에 저혼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어제 도착했습니다. 마지막날부터 감기기운에 시달렸고, 아침일찍 도착하는 시간에 남편은 잠이 부족하다고 집까지 제가 운전해서 왔습니다. 남편은 보조석에서 코골며 숙면취하구요
데리러 와준게 고마웠지만 이럴거면 리무진 타고 집에 갔지 싶었어요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1시간반/참고로 면허딴지 한달도 안된 초보운전자임)
집도착! 여행가기전 과 다를게 하나없더라구요, 안 어지른게 다행이다 싶었지만 정말 말한거 그거!
접시위에 과일껍질이 있으면 그 과일껍질만 치우고 그릇은 그냥 있더라구요. 휴...
싸움은 오늘 아침에 터져버렸죠!
집좀치워라, 치워라 무거운거 좀 치워주라고 잔소리를 계속했어요... 요즘 많이 덥잖아요
저희집 에어컨이 아직 안온데다가 선풍기는 한대인데 지혼자 거실 쇼파에 누워서 선풍기 쐬고있고
그러면서 덥다덥다 하는데 꼴보기싫었어요.
에어컨이 늦게오는 이유도 남편이 늦게 주문했거든요~
저희 부부는 아직 돈관리 따로해서 모든것들을 반반 부담하는데, 제가 5월에 에어컨사라고
돈을줬습니다. 미루고 미루다 성수기에 주문을하니 배송 한달이 걸리고 아직 에어컨이 없어요.
(여행가있는동안 하루는 시댁에서 잤데요. 너무더워서... 저는 이해불가)
날은 덥고, 열도 나고, 기침에 목도 아픈데 짜증이 날데로 나있었죠.
아파트 관리비가 연체가 되서 2달치가 한번에 나오고 연체료가 당연히 붙었죠! 얼마되지 않았어요
천 얼마정도... 그런데 이게 지금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혼전 예비군 훈련 안받아서 날라오는 딱지에, 교통딱지가 저번달에 세건이 오는것도 모자라서 관리비 연체, 보험료 연체, 연체료 얼마 안나오는데 오바한다고 난리난리!
카드이체로 바꿔서 만원 할인 받았고 연체료 천얼마 나왔으니 8천얼마 이득인데 왜 난리냐고 되려 뭐라하더라구요... 나 참 기가 막혀서 (내가 수학을 모르나 왜 계산을 하고 ㅈㄹ)
연체를 시키는 게으름과 그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나가는 날짜에 통장에 돈이 비어있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가는 저인데......
이렇게 자꾸 연체되고 밀리는데 돈관리는 왜 지가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돈을 합치지 않은것도 남편이 내년에 합치자고 해서 이 상태인데, 집에 나가는 공과금을 다 자기앞으로 해서 내겠대요~ 가게 종합소득세니 뭐니 해서 남편이름으로 하면 좋지만,
일 처리를 똑바로 못하는게 너무 화가나고, 연체로 1000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너무받네요 ㅜㅜ 남편 말대로 제가 오바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