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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래도 되는 건가요?

브금 |2017.07.24 07:37
조회 447 |추천 0
모바일 작성이라 띄어 쓰기 양해해주세욤



지난주 토요일이였는 데

남자 친구랑 오후 1시가량 배달 초밥을 시켜먹고

식곤증으로 나른해서 한숨 자고 난 뒤

오후 5시가량 남자 친구는 급히 장례식장을

가야되서 급하게 나갔어요.



그렇게 남자 친구를 보내고

보낼때도 이상한게 원래는 눈뜨고 마중이라도

하겠는 데 일어나질 못하겠더라구요

잠이 오는건가? 피곤한건가?

30분가량 뒤척이다가 속이 미식거리는거 같아

물을 마셨는데 그 길로 토했어요ㅠㅠㅠ



점심때 먹은 초밥 덩어리 들이 막 나오고ㅠㅠ

연거푸 3번을 토하고 나서도

급 설사도 하게되고 너무 미식 거려서

물이라도 좀 먹으면 또 토하고

ㅠㅠ 아무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토가 나오더라구요

이때 느꼈음 차라리 술먹고 토하는 게 낫다고. . .

먹은 초밥들이 올라오니 입에서는 깊은 숙성된 비린내

이거때문에 더 토한듯






우선 급하게 남자친구한테 전화했는 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장례식장이라서 그런듯

(남친은 냉소바 먹고 초밥은 나만 먹어서 남친은 괜춘)



우선 병원을 가야겠다 싶었는 데

얼마나 오래 토를 했냐면

남친이 5시 좀 덜 되게 나갔는 데 시간은 7시



부모님도 떨어져있고 마침 친한 친구도 전화를

안받더라구요ㅠㅠ

움직일려 하면 계속 토가 나와서

어쩔수 없이 화장실 앞 바닥에 누워서

콜택시에 전화했어요


어디까지 가시냐고 묻길래 ㅠ근처 병원이요ㅠ

라고 했는데 연락 드릴게요 했는데

10분이 다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보니

고객님 죄송합니다 하고 콜이 안잡히네요

라고 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114에 전화해서 다른 지역 콜택시

를 전화해봤지만

사실 첨부터 깨달았어야 했었음

가끔 서울갈일 있어서 짐많고 할땐 첨부른

콜택시를 종종 이용했었는 데 그땐 바쁜 피크든

비가오든 폭우가 오든 항상 꼭 콜택시를

탔었거든요ㅠㅠ



그 후로도 6군데나 전화해봤지만

어디까지 가세요? 라고 물어봐서

ㅠㅠ 근처 병원이요 하면

콜을 안잡아주시더라구요. . .

응급실가야된다고 꼭 좀 잡아달라고 하는 데도

다들 같이 안잡힌다고 통보. . .



콜비를 꼭 드린다고 해도

저희집에서 병원까지 걸어가긴 멀고

버스로는 2 ~3정거장 가야되요



다들 같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돈이

안된다 생각해서 그런지 안잡아주시더라구요

중간 중간 몇번이나 나가서 택시잡을려고

나가볼려했지만 날씨는 덥고 속은 미식거리고ㅠ

몇발자국 못나가 다시 돌아와 토를 했습니다






벌써 시간은 또 한시간가량 지나가 있고

남자친구는 연락도 안되고

토를 너무 해서 그런지 몰라도 어지럽기 까지

하더라구요

나중엔 서러워서 화장실 앞 바닥에서 울었어요ㅠㅠ


그래.. . .이번 한번만 더 불러보고

죄송하지만 119 불러야겠다 라고 결심한 뒤

다시 114에 전화해서 아직 번호 안내를

받지 않은 번호를 받았어요.

심지어 114 안내 직원분도 콜택시 잘안잡히냐고

왜그러냐고 하길래 초밥 먹고 계속 토하고 있다니까

정 그러면 119 불러라고 했어요ㅠ



7번째 안내 받다보니 거의 듣도 보지도 못한

소규모 콜택시

전화를 하니 어디까지 가시냐고 묻길래

대답안하고 한대요 라고 하니

이걸 왠걸?


3분만에 택시가 잡혔어요ㅠ



혹시나 또 토할까봐 비닐 봉지를 챙겨서 겨우겨우

응급실 갔다왔네요




배달 초밥집이랑은 좋게 합의봐서 그쪽에서도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보험처리도 해준다고

안되면 사비라도 해드린다고 해서 잘 합의 봤는 데









콜택시 이래도 되나요?

나중은 응급실 가야될거 같다고 꼭좀 부탁드린다그

하는 데도

가까운 거리다고 하면 절대 콜 안잡아주시네요

마지막 콜택시는 그냥 내가 병원 왔다는 안도감에

3400원인가 나왔는 데 5천원 내고 잔돈 안받았어요

기본 콜비는 물어보니 3500원





참 누굴 원망해야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첨 전화한곳, 콜 안내 받은 곳 총 7곳

그 중에 한 대라도 콜을 잡을 수 있는 곳이

없었을까요?

친구한테 얘기하니 장거리 고객태울려고

일부러 그런거라고 하던데


심지어 응급실 가야된다고 부탁한다고 까지했는데

갠사정이야 시덥잖은 이유일 수도 있지만

가까운거리는 호갱으로 보는 택시

너무 괴로워서 속 부여잡고 1시간 가량

콜택시만 바라보고 바닥에서 울었던거 생각하면

너무 열받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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