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몇 개월정도 된 새댁입다.
본론을 얘기하면 신랑이 자꾸 동생들한테 사줍니다.
솔직히 저희가 부유하면 상관 없지만 우리부부 빚이 3억이나 돼요~~
둘 다 부모님이 안계셔서 결혼때도 도움없이 했고요~그나마 저희 언니가 부엌살림이랑 냉장고 사주었어요. 이번에 집 구매하면서 티비 장만했고요~
근데.... 집 구매도 모두 저 명의로 대출해서 (신랑 신용불가)샀어요.
신랑 결혼 전에 사업 시작해서 빚이 1억이구요~
신랑은 동생 둘...모두 일찍 결혼해서 애들도 있습니다.
결혼 전에 신랑이 동생들, 조카들, 사촌동생들까지 용돈에 장남감, 옷 등 모두 사줘서 걱정 되긴 했지만 결혼하면 안하기로 했거든요~
믿었으나....결혼 후 여러번 또 사줘서 정말 크게 싸웠어요.
우리 살림이 빚이 몇 억 되는데 누굴 챙긴다는게 말이 되냐구요?
심지어 여동생은 결혼식 때 4식구가 와서 10원 한푼 안내고 풀 메이컵 애들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싸가지가 없어서 원래 안좋아함. 아직도 생각하면 서운하고 열받네요~
이번에 남동생이 이사한다고 티비를 150짜리 사주자는데...저 사실 싫습니다. 얼마전 남동생 애기 돐이여서 축의금에 선물에 70~80 들어갔어요.ㅜㅜ
저는 매달 돈 몇백씩 돈 나갈 때쯤 되면 걱정되서 잠도 안와요~제 월급으로 빚 이자 갚기도 안되거등요~
빨리 자리잡고 아기도 가져야 하고... 아기 생기면 일도 못할텐데...이런거 생각하면 아기 가지고 싶지 않아요~
신랑은 상의 한다고 얘기 했지만... 그사람은 어차피 해줄꺼에요.
신랑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부모님 생전에 자기가 맏이라고 본인만 다 챙겨받은게 동생들한테 미안해서 그런대요~ 신랑이 사업 시작한지 1년 좀 안되는데 이제 조금씩 자리 잡아가지만 안정기는 멀었죠....
심지어 직원들은 모두 동생남편,동생, 사돈등... 본인도 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분들 취업 못해서 챙긴겁니다.
아~~~~~~혈압;;;; 뻑하면 그만 두겠다고 하고...
이런 얘기들 하고 신랑 난리칩니다.
어찌 되었던 신랑이 계속 동생들한테 뭐 사준다고 할텐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제 말을 들을까여?
어떻게 해야 본인의 빚이 얼마나 큰지, 제가 속상해 하는 거 알가요? 결혼 전에는 얼마 못 벌어도 쓸 수 있는 한도에서 살아가지고 경제적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정말 결혼하고 이런저런거 경제적인 문제까지 너무 스트레스에요~
누가 방법 알면 좀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