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두얼굴의 옛 스타강사를 본 후기

호롱호롱 |2017.07.28 00:53
조회 6,748 |추천 31
안녕하세요 판에는 처음 글을 써보는거라 어색하네요
그냥 제가 몇일전에 있었던 두얼굴의 예전 스타강사를 보고
눈쌀이 찌푸려졌던 일을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그 분은 10몇년전 메가**디 라는 곳에서 데뷔후
한창 잘나가던 여자 영어 강사였어요 그후에 EBS강사까지 하시다 학력조작으로 잠시 주춤하셨을때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나갔던 강사였습니다. 지금은 갑자기 활동을안하셔서 제 기억속에도 잊혀진 분이었지만, 저도 한때 이분 강의를 열심히 듣고 도움도 많이 되어 존경했던 선생님이라 그런지 그분 얼굴과 허스키스한 목소리는 굉장히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저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문화센터에 접수를 하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어디서 많이본 얼굴에 여자가 도우미로보이시는 한 아주머니와 아이를 데리고 함께 문화센터를 접수하러 오셨더라구요.. 처음에는 참 어디서 본것같이 친숙하게 생기신 분이시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목소리를 듣는순간 단번에 알아차렸지요. 아.. 예전 영어 스타강사 ! 저는 제 추억속 선생님이셨기에 참 반가웠지만 아는척 하는게 혹시라도 실례될까봐 그냥 혼자서 알아보고 세상 참 좁다 라는 생각을하며 그분 옆에서 강의 신청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그 스타강사가 등록하는직원에게 "말귀를 못알아들어 짜증나게"
라고 반말을하며 정말 직원을 하대하고 경멸하는 말투로 쏘아붙이더군요.. 상황은 대충 부분취소를 하려했는데 직원분이 전체취소로 잘못알아들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직원분은 상황을 수습하려 미소를 잃지않으시며 죄송하다고 연신 말씀드린뒤 다시 부분취소방법을 설명해 드리려애쓰시는 모습이셨습니다.
저는 그런 직원을 보고 참 안쓰럽고 마음이 안좋다 라는 생각을 마침과 동시에 제귀를 의심할만한 그 스타강사의 막말에 참 기가막혔습니다.. "멍청하면 쓸떼없는 말 그만하고 빨리 취소나 똑바로 하세요 바쁘니까" 정확하게 똑똑히 들었습니다... 정말.. 저런사람이 저런 인성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강사였고,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었나...너무나 소름돋았고, 여직껏 그사람에게 가져온 '참 멋있는 여자다.. '라는 인식을 옆에서 모조리 앗아가버리고있는 몰상식하고 수준낮은 여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직원분은 잠시 표정이 어두워지셨지만 끝까지 정중하게 응대를 하시는 모습이 더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하신분이 인성은 배우지 못하신것 같았습니다.
그분아이가 제 아이와 비슷한 또래 같아보였는데
저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어떤 인성을 가지고 자랄지 참 걱정되고 불쌍하단 생각까지 들더군요.
부모의 입장에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이를 키우면서 그아이로인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좋은것만 보여주고싶으며 또 행복한 말만 들려주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치만 그 스타강사는 자신의 아이 앞에서 그런 무섭고 나쁜 말들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상대방을 경멸하는 모습을 아무렇지않게 보여주는게 어쩌면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가해지는 학대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정도 더군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된다면 ㄹ00씨! 당신은 너무나 무례하고 경우가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보는 눈과 귀가 많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그렇게 다하지 않는다 하여도 그런 몰상식한 모습은 적어도 가면을써서 숨길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앞으로 또 마주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아이를 교육시키기 이전에 당신부터 도덕과 인성을 배우시는게 급선무로 보이네요.. 당신덕분에 많은걸 느끼고 배운 하루였습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끝으로 판여러분들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추천수31
반대수0
베플|2017.07.28 23:41
로즈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