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제가 자다가 깨서 화장실 다녀오면서 습관적으로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는데, 판 알림이 너무 많아서 들어왔는데 놀랐네요.
저는 판을 매일같이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도 어느날인가 컴퓨터를 하다가 외국에 사시는 30대아재분이 하신 요리와 글이 판이된걸 읽은 날이 있었어요. 그걸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가끔 네이트에 들어와서 꼭 판이 된 글들이 아니더라고 요리&레시피 카테고리를 둘러보곤합니다. 매일같이는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 들어와서 조회수가 높거나 주목받지 않은 글들이라도 클릭해서 보곤합니다. 저는 남들은 뭐해먹고사나, 이번에 무슨요리를 해볼까 이런게 궁금합니다. 이번에 올린 글중에 바지락술찜도 판에서 보고 알아서 처음 해보게 되었구요. 판이나 이런 커뮤니티의 목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순기능이 이런거 아닌가요? 모든댓글에 일일이 답을 해드리고 싶은데 도가 지나친 글들도 있었고, 이유없이 저나 저희 남편을 비난하는 댓글도 많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요즘은 같이 안벌면 살기 힘드니까요. 저희는 부모님 도움없이 원룸에서부터 시작했어요. 그때는 집이 너무 좁아 식탁도 없었고 집에서 뭘 먹더라도 불편하게 먹어서 밥도 잘 안해먹었죠. 결혼 2년차 올해 이사오면서 식탁도 생기고 직장에서도 제 여유가 생겨 올해부터는 그래도 시간될때는 차려먹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여자만 요리하냐 하시는데, 맛벌이니 분업하는 겁니다. 그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요? 각자 잘하는거 하는거요. 저는 결혼하고 화장실청소 단 한번도 해본적 없구요, 집안청소도 저 밥하는동안 남편이합니다. 빨래도 80%이상 남편이하구요, 밥먹으면 설거지도 해줍니다. 저는 오직 밥만하는데 남편이 이거저거 많이해서 미안할 지경이에요. 아 중간에 대댓글에 김밥사진에 남편이 만드는거 같다고 하시는데, 남편은 정말 요리를 못해요. 라면이나 만두같은건 해주는데, 자취를 한적도 없고 요리에 관심도 없었어서요. 요새도 마찬가지지만 달라진 점이라면 제가 요리를 하니까 옆에서 보면서 자기도 해보고 싶은건 같이 한번씩 하더라구요. 김밥은 제가 재료준비 다하고 사진찍으려고하니, 자기도 야채빼고 햄 많이 넣어 말아보겟다고 자기하는거 꼭 찍어보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김밥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말기 힘들죠. 가끔하는 저도 저날 3분의 1은 옆구리가 터졌어요. 저렇게 재료넣고 말다가 포기하고 옆에서 내내 저 하는거 보고 애기하고 그랬어요. 제가 요리하고 이렇게 함께하는 과정들 그리고 남편이랑 즐겁게 먹어 좋아서 올린글인데 제가 무슨잘못을 해서 이런말들을 들어야하는지. 저는 요리&레시피 카테고리 안에서도 <내가한요리> 카테고리에 글을 올렸어요. 그런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데 요리를 한 사진을 올린게 관종인건건지, 맞벌이라 맞벌이라고 쓴 제가 잘못한건지, 사실 인스타/페이스북/트위터/판 성격들이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것들 공유하고 싶어서 하는 것들이고, 관심있어하는 카테고리에서 정보도 얻고 공유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것들을 매개체로 하여 주목받는다거나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건 살면서 모두가 해보고 싶어하는 경험이 아닌가요? 이 글의 모든 댓글들이 저를 칭찬하거나 공감하지 않더라고 좋습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그런거만
볼꺼면 뭐하러 글을 올리냐는말 맞는말이죠. 중간중간 칼로리가 높다거나 인스턴트식품이 너무 많다는거 같은건 참고해서 좀 고쳐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저는 비싼 그릇이나 요리기구, 커트러리를 가지지 못했어요. 요리를 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혹은 다른분 사진들을 볼 때 부럽거나 저도 욕심이 나곤해요. 하지만 그러고 싶다고 다 구매 할 순 없는거니 제가 가진거 안에서 최대한 해보려고 하구요, 처음보다는 그래도 좀 예쁘게 놓고 찍어보려고 하는건데 부족했을 수 있을거 같어요. ㅎㅎ그런건 저도 더 고민해 볼께요. 하지만 저나 남편, 일하는 직장여성들, 신혼부부, 맞벌이에 대한 무지하고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주세요.
오랫만에 들렀어요!
제주도는 정말이지 몇년만에 이렇게 더운거 같아요ㅡ 비도 안오고 바짝바짝 말라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매일밥 맥주와 소주를 달고 살게되네요...ㅎㅎㅎㅎ자연스레 음식도 안주들로만....ㅎㅎㅎㅎㅎ정말 오래전이네요....아마 이렇게 더워지기 전인거 같아요. 처음 결혼했을땐, 돈까스도 고기1사다가 두드려 먄들었는데, 요새는 냉동아니고 동네마트에서도 다 만드셔서 팔더라구요..사다가 기름 넉넉히두르고 양면후라이팬 뚜껑 땅 덮고 구우니까 좋더라구요. 기름도 안튀고. 소스는 돈까스 사면 주시는 소스에 케첩이랑 마요네즈 추가하고 견과류 부셔서 넣었어요. 간단히 먹기 좋은거 같아요. 국은 역시나 된장국입니다!ㅜㅜㅜ이날은 정말 냉동식품잔치네요..현실적으로 먀일 해먹고 그러려고해도 맞벌이다보니 냉동실은 이런 비상식품들 꽉꽉이에요. ㅎㅎ퇴근하고 참치김치찌개 끓이는 동안 이거저거 해서 간단히 먹었어요. 남편이 만두를 엄청좋아해서 일주일이면 3일은 먹는거 같아요. 저희는 비비고 왕교자 주고 사다먹구요, 이제품은 이렇게 쪄서 먹고 남으면 기름둘러 한번 튀겨먹어도 맛있더라구요!ㅎㅎㅎㅎ제가...정말로 김밥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요. 이날은 남편이 저희아빠랑 산소에 일하러 다녀온 날이었어요. 아빠혼자하시니까 힘드시다고 새벽부터 같이 나가서 도와주는데 다녀오면 주려고 열심히했는데....ㅎㅎ재료준비다하고 싸려고하니까 남편 일끝내고 들어오더라구요. 취향껏 쟈료 엄청 넣어서 말았어요. ㅎㅎ여러줄 남아서 한줄씩 호일에 싸더 다음날 남편 출근길에 들려보냈어요. 회사분들 한줄씩 잡고 드시라구요! 이날은 나혼자산다 방송을 보고 급 해먹었던거 같아요. 윤현민씨가 비빔면에 삼겹살 드시는거 보고 저희부부도....ㅎㅎㅎ제주도는 열무비빔면이 강세인데 다른지역은 어떠신가요?ㅎㅎ2명이서 3개는 기본으로....ㅎㅎ기본 양념에 침기름이랑 깨 추가해서 비볐구요! 삼겹살은 요새 마트에서 멕시코산 고기 벌집용으로 여유있게 사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저는 좋더라구요. 제주돼지고기 유명하지만ㅜㅜ멕시코산 2배라 정말 할인할때만 사다먹고있어요.쉬는날 쟁여두었던 불고기 해동해서 불에 올리구요 고기 익는동안 제가 먹고 싶은 가지 볶구요,(남편은 가지를 안먹어요. 식감이 싫다는데 저는 그게 더 매력이라 자주 볶아먹어요!) 남편은 조미안된 마른김에 들기름+간장 찍어먹는거 좋아해서 해주었어요. 국은 오늘도 무된장국이에요!쉬는날이었던거 같아요. ㅎㅎㅎ밑반찬들이 샤로 나온걸보니 애호박은 새우젓으로 볶구요 오뎅은 매콤하게 했어요. 무생채도 액젓 살짝둘러 무치구요. 갈비찜은 오래오래 끓여야 야들야들해서 더 맛나는거 같아요. 처음 고기 삶은물 버리고 새로 물부어 여채스톡하나 넣고 양념부어 오랴 끓여주었어요. 남편 잘먹어서 좋더라구요!이말은 비오는날이었어요. 주말 다음날인거 같은데 상이 푸딤ㅡ짐한걸보니, 바지락술찜이랑 김치전 그리고 순두부 모두 있네요. 순두부는 처음먹을땐 칼칼하게 저렇게먹구요, 나중에 데울땐 계란하나까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바지락 술찜은 정말 가성비 좋은음식이에요. 손질바지락 사다가 마늘 다져서 오일에 향내주다가 바지락넣고 좀 지나면 화이트와인이나 청주 넣어서 끓이다가 파 넣으면 끝이에요! 조개의 감칠맛이란! 다만 요새는 여름이라ㅜㅜ그날 다먹고 껍질 처리안하면 힘들더라구요ㅠ다음날인거 같아요. 계란 넣은 순두부에 계란넣고 비빔밥 만들어 먹었어요. 옆에고기는 갈비찜 양념남은거에 멕시코산 고기를 담가두었다가 구워먹었어요. 간이 잘베서 맛있었어요!나머지는 다 재탕이구요, 무하고 콩나물 넣어서 밥하고 미역국 끓여서 먹었어요. 양념장이 잘되서 밥이 술술 넘어갔어요. 복날이에요! 삼계탕을 먹으러 가볼까 했지만...사람이 너무많아서 마트에서 손질된닭 사다가 닭볶음탕 햐 먹었어요. 우유에 담가두었다가 1차로 삶아서 물 버리고 깨끗한물에 역시 야채스톡하나풀고 간장이랑 고추가루로 간하구요, 감자 듬뿍넣어서 국물있게했어요. 닭곰탕같은느낌이.....ㅎㅎㅎ마트에서 우렁도 보이길래 야채넣고 우렁쌈장두하구요, 생선두 튀겨보았어요.복날이 지난 이번주 수요일같아요. 둘다 먼지먹으며 일한날이라 동시에 고기먹자고해서 마트에 들었는데..ㅜ삼겹살은 하나도없고 앞다리살만 남았더라구요. 5000원어치사다가 고추장베이스로 양념햐서 후다닥 두루치기했어요. 주말에 만든 우렁쌈장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당겐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용! 날 더운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휴가철이라 여행 다녀오시는 분들도 잘다녀오시구요! 모두들 오늘 도 맛점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