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1박2일휴가 .. 집에서 자겠다는데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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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0 11:22
조회 31,556 |추천 158
이번 여름휴가를 시댁식구들과 보내자고 저에게 묻지도않고 이미 시댁에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거의 통보죠
저희에게 7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아기때문에 멀리는 못가고 집근처 펜션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집에서 15분거리입니다.
시댁식구들 (시누 시동생 시이모 등등등 10명넘음)
거기다가 돌쟁이 아기도 같이갑니다.
저희 아가가 잠투정도 심해서 가기전부터 조금 걱정이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요새 이앓이에 밤에 일어나서 울기도 웁니다.
제가 모유수유중이라.. 방이 있다고는 하는데 시간마다 수유를 해야하는데 사실 조금 불편하기도하고요
모유수유중인데 여행가기 전날 생리를 하네요 ...
안그래도 양많고 생리통도 하는데.. 수유중이라 약도 못먹고 진짜 총체적난국이예요
밤에 오버나이트로 몇번씩 갈아야하는데 그것도 사실 불편하고..
여튼 집 근처라서 제가 아기랑 저랑은 집에서 자겠다고 했습니다.
잠만 집에서 자겠다고 했는데 남편은 기분이 나쁜가봐요
가서 아기챙기랴 식사준비하랴 거기다가 생리통까지..
아 진짜 가기전부터 짜증나네요
- 베플ㅜㅜ|2017.07.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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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잠자리 바뀌면 잘못잔다고 잠은 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가겠다고 미리 시부모께 말씀드리세요 시어른도 언짢아하면 알겠다하시고 애기 밤새 울리세요 이방저방 얼르면서 데리고 왔다갔다 사람들 다 못자게 뒤집으세요 님도 큰소리로 애기 이름 부르며 이렇게 못자니 어쩌니 힘드니 엄마도 힘들어하며 같이 엉엉 우세요 개진상 떨어야 두번다시 같이 가자는 말 안합니다
- 베플훔|2017.07.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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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단단히 먹고 데려가세요ㅎㅎ 일단 신랑한테 생리중인거 얘기하시구요. 화장실 자주 가시잖아요. 갈때마다 신랑한테 애기 안겨주시고 화장실서 십분이라도 앉아있다 나오세요. 잘때가 대박일거에요. 잠자리바뀌면 애기도 잠 잘 못자더라구요. 저 돌지난 애기부부랑 놀러갔다가 그날 잠 한숨도 못잤어요ㅎㅎ 애기가 낮에 그렇게 순했는데도 장난아니더라구요ㅎㅎ 쓰니도 각오하시고 애 그냥 더 울리세요ㅎㅎ 신랑도 잠못자야하는거 아시죠? 부부가 번갈아가면서 애기 달래셔야죠ㅎ 신랑 자고 있으면 발로 차서라도 깨워서 애달래라고 안겨주시고 하세요ㅎ 아주 그냥 그날은 잠 제대로 자는 사람 없게 만드세요. 두번다시 어디 놀러가자는 소리 안하게 하세요. 담날 아침에 죄송해요. 애기가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원래는 안그러는데.... 하세요ㅎㅎ
- 베플이런양아치|2017.07.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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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애볼것도 아니고 지가 대신 생리해줄것도 아니면서 뭘 기분나빠하나요? 기분나쁠것도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