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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살쪄서 우울증온 친구 위로해주는게 지칩니다

더운날 |2017.07.30 18:37
조회 949 |추천 0
저에겐 아주 베프까진 아니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어요 6명이서 친했기에

베프라면 베프고 다른 친구들은

살던 동네에서 다들 이사가거나 결혼 직장등으로

이사갔지만 미혼인 저와 이 친구는 계속 이동네에

살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대 후반부터 엄청 친해졌고

친구가 제작년 결혼을 하여 아이가 이제 곧 돌이 되어가요

친구는 이쁜 편이였고(반이나 대학에서

이쁘장한 애들 지칭할때 항상 들어가는 아이 수준)

제가 봐도 친구는 자기관리글 잘하고

항상 여성여성하고 이뻤어요

그러던 친구가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 조금씩

변했어요 회사가 업무강도거 쎈

대기업을 다니는 친구는 임신을 해서도

일에 시달렸고 아이를 낳고 휴직을 하고

다시 복귀를 하면서 몸매에 집착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그 심정을 사실 모르겠어요

주변에 아이낳은 제 친구들도 저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아님 저정도얐는데 말을 안했는지 몰라도

푸념정도는 했지(처녀때랑 다른거같다 라는듕

피부가 빨리 늙는 기분이다 이정도요...)

친구는 약간 강박 증세가 왔어요


친구가 결혼전볻 약 8-10키로가 쪘는데

친구는 아이를 낳으면 그살이 다 바로 없어지는쥴

알았나봐요... 물론 아이낳을 당시보다 지금은 약 8개월이

되었고 회사도 복직해서 상당히 많이 빠졌지만

결혼 전과같진 않아요


근데 계속 만날때마다 살얘기를 하고

먹을거 다 먹어놓고선 나 진짜 어떡하냐고 아줌마된거

같다며(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하고 제눈엔

여전히 친구가 이뻐요 거기다 키도 작지않아서

정상 체중으로 보입니다) 진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입맛이 떨어지고

제가 원피스나 치마를 입고 만나는 날은

넌 좋겠다 말라서 또는 결혼 안해서 넌 살이 안찐거라며

자꾸만 이상한 발언을 합니다


전 원래 성격이 몸매나 이런데에 집착을 안하고

생전 다이어트를 안해봐서 굉장히 저런데에 관심이 없어요

근데 자꾸 모든 대화가 살이나 다이어트

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몸이 망가진거 등으로

흘러가니 가깝게 살아 위로를 해줄려고 해도

짜증이 납니다



집안에 불화가있거나 그러면 제가 이해를하겠지ㅏㄴ

남편분도 다정한 편이시고 더군다나 근처에 친정어머니가

아이도 거진 다 봐주는 상황이에요 맞벌이니깐요

정말 친구가 살이 무지막지하게 쪄서

딱봐도 뚱뚱하면 제가 약을 처방받던지 아님

클리닉을 다녀보라고 할텐데 전혀 그정도가 아니에요


본인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상실감에 그러는걸까요

그러면서 자꾸만 넌 애를 안낳아서 이쁘다

넌 아를 안낳아서 말랐다 이말을 달고 살아요

자기새끼는 또 끔찍하게 이뻐하면서요


우울증도 아닌거같은데 단순한 호르몬 변화인지

아님 일이 힘들어서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저러는지 제가 심리상담을 권해도 될까요

이제까진 완곡하게 넌 토끼같은 자식도 있고

사랑하는 너편도 있고 아직도 젊고 이쁘다고

복돋아 줬는데

저걸 몇개월 들으니 이젠 친구와의 만남이

꺼려집니다


전엔 저녁에 들리면서 동네니깐 과일하나 사도

집이라고 하면 가족들이랑 먹으라며

복숭아라도 한봉지 사다주고 그랬거든요

생각나서요

근데 이젠 만남 자체를 피하게 되요

저런 친구... 정상인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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