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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 터놓고 얘기할 친구하나 없내요..

미친세상 |2017.07.31 14:17
조회 30,767 |추천 13

사교성이 원래 없고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많이 없긴한데 저도 타지에서 사는게 바빠 친구들을 자주 보지 못햇내요 핑계긴 하겠지만 투잡하느라. 학교다니느라 .

막상 30대 되고 나서 주변을 돌아보니 제게 남은건 그냥 직장과 알바하는 곳이네요 .거기마저도 저랑 사장님 둘이 일하고 알바에서도 그렇고 대학교는 시골유명하지 않는 대학 과에 나와 학생명수도 거의 많지 않은데 나와 그나마 사귄 대학과동기도 다들 멀리서 살고 있어서 자주 보지도 못하고 ㅜㅜ

요즘 너무 외롭다고 느끼게 되요 ;;며칠전 그래서 제가 부모님뵈러 갈때 다들 시간이 안맞아도 점심한끼먹자고 해서 모여서 먹는데 거기서 왕따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겨우겨우 연락된 한친구가 있었는데 너가 연락해서 늦게 받은거다 .다른 친구가 했음 바로 받았을거다. 너 돈많이 벌어서 뭐하냐 .결혼은 언제할꺼냐 남친이 멀리사는데 너 거기서 결혼하면 우린 안간다.머니까 이런소리를 하는데 참았거든요. 그냥 매번 걸고 넘어가기도 귀찮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밥 다먹고 헤어질때 한사람이 계산하고 다들 나눠서 돈을 내기로 했어요 제가 냈죠. 그러고 나선 애들이 연락이 없내요 . 누구하나 거기서 잘먹었어 요번엔 니가 모이자고 했으니 니가 내고 다음에 우리가 낼께라고 한마디하주거나 아님 먼저 계좌번호 물어보거나 아니면 계좌번호 보냈으니 답변이나 보내거나 뭐라도 반응이 와야하는데 안오는거예요. 안받아도 되요 사실 그돈. 잘먹었다고 한마디라도 했으면 아니면 뭐라도 받응이라도 왔음 이렇게 까지 화나지 않는데 그냥 거기서 저는 왜갔나 싶고 얘들도 왜모이자 했을때 왜 모인건지 싶고 .화나서 거기있는 다른친구한테 막얘기했더니 걔네들이 잘못한거라 말은 했지만 저도 타지에 있느라 잘 안만나서 미안한마음 가지고 그 돈안받아도 되고 다 상관없었는데 반응이 없는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그런거예요. 만나기 싫음 만나지 말던지 ..아님 나눈다고 말을 하지 말던지 .내가 거기서 뭐가 못나서 거기서 그런소리들으면서 참으면서 밥을 같이 먹었는지 . 그래서 열받아서 그돈 받아야겟다는 생각이 드는데 며칠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내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야지 하는데 문뜩돌아보니 내주변엔 마음하나 터놓을 사람없이 지냈다 싶어요.

동호회라도 들어가야지 했는데 자신이 없고 . 뭘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 남친 친구들이랑은 사이좋게 다들 잘지내는데 제가 사교성이 그렇게 없는건지 .사람복이 없는건지 .저도 그중하나겠지만요 .자존심도 많이 낮아졌내요..30살 들어와서 친구사귀기가 힘드내요...

추천수13
반대수27
베플으헥|2017.08.02 08:57
그래도 남친이 있네요...
베플ㅇㅇ|2017.08.02 08:54
맞아요 님만 그런거 아니구 다 똑같아요 본인만 인간관계가 넘 부실한가?그런 생각마세요 .뒷통수치는 친구 100명 있는거보다 나아요 어차피 인간은 외로운 존재입니다.절대로 나만 이상한거 아냐?그런 생각 마시고 나 스스로 취미나 좋은 습관을 가져보세요 요리나 독서같이 혼자 해도 되는 취미생활도 좋고요 건전한 종교생활도 좋습니다.
베플ㅇㅇ|2017.07.31 14:40
넌 겁이 많고 게으른 사람이구나
베플30대외톨이|2017.08.02 09:04
30대 초반 여자 입니다. 저도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제게 친구는 남자친구 한명 원래 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무언갈 바라고 한건 아니라지만 100을 줬을때 돌아오는게 10이 계속되다보면 지치고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안해요 저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그냥 전 이제 안해요 연락없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기, 돈 안쓰는 친구에게 밥사기, 코드가 안 맞는친구랑 친해지기 이런 노력들 그냥 이제 더 이상 하기 싫어요. 외롭지 않다 라고 할순없지만 그냥 그렇게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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