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운영 불량식품 통합운영 센터(1399)에 전화해서 상황설명드리고 신고접수 하고 택배로 부침가루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한겨* 기자분과도 연락이 닿아서 통화했어요.
벌레알이든 치아씨드이든 결과가 나오면 연락을 다시 달라셔서 그러겠다 했습니다.
기사는 추측이 아니라 팩트를 적어야하는 글이니까요.
그때되서 기사화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기사화되어랏!!!!!!!!
그런데 담당자를 보내주겠다던 회사에서 왜 생산라인 쪽이 아닌 상담부 과장님을 보내셨을까요?
당연히 담당자래서 생산쪽이라 생각했는데 기자님과 통화하다 명함을 보니 행복상담부서 과장님 명함이네요.
원래 이런 경우 상담부 과장이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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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안녕하세요?
어제 백*부침가루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글 올린 글쓴이에요.
또 다시 방탈이겠지만 후기를 써달란 분도 계시고
저도 직원이 다녀간 후로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려고 해요.
직원분이 하도 에둘러 말하시고 직접적으로 답을 해주시지 않아서
그 분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적어보도록 할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글이 길어질 것 같아 요지만 간단히 쓰면
아빠가 회사에 바라는 건 딱 두가지 였어요.
1. 이물질 두 종류가 무엇인지 가지고 가서 알아다 연락해주는 것
2. 제조과정상에 발생한 문제라면 제조과정상의 실수라는 걸 인정하고 시정해주는 것
직원의 태도도 두가지에요.
1. 이것이 뭔지 알아는 보겠지만 시간이 좀 걸린다.
2. 우리가 보관하고 있는 샘플과 비교해 보겠지만 샘플에 문제가 없으면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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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들어갑니다.(음슴체 시작)
토요일 아침에 백*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음.
그랬더니 토요일이라 그러니 월요일에 담당자가 출근하자마자 연락이 가도록 조치하겠다고 함.
토, 일 시간만 나면 이게 뭔지 정말 바질씨앗인지 권연벌레의 알인지 검색을 함.
참고로 내 눈은 매직아이라 어떻게 보면 바질씨앗같고 어떻게보면 벌레알 같아보임.
어쨌든 월요일 아침이 밝았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음.
출근하자마자 연락을 주겠다던 담당자는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연락이 옴.
그리고 첫마디가 '죄송합니다. 더 빨리 전화하기엔 너무 이른것 같아 지금 전화합니다.'였음.
(오후 3시 이전은 이른시간인가여 님들?)
그리고는 몇시에 방문하면 될까요?
하길래 9시쯤 오시라고 함.
부랴부랴 하던 일 끝내놓고 집에갔음.
9시가 좀 지나서 인터폰이 울려서 문을 열어드림.
명함 한장을 손에 쥐고 집에 오셔서 아빠에게 명함을 주심.
그때부터의 상황을 기억나는대로 쭉 써보겠음.
아빠-허허 이런게 나왔네요. 딱딱한건데 두가지 형태가 있어요
직원-만져봐도 될까요? 혹시 부서질까봐.
아빠-딱딱한거고 여러개 있으니 만져보셔도 되요.
직원-(안경벗고 보더니) 뭔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만약 바질씨앗이라면 다른 제품에 들어가는데 담당자가 왜 모를까 살짝 의문이 들었음.
아빠-아니 지금 이게 뭔지 알려달라는게 아니라 가지고 가셔서..
직원-(아빠말 끊으며)이게 뭘까요. 혹시 제품 그대로 가지고 계세요? 이거 아래께 처음 뜯은거 맞나요?
아빠-처음 뜯은거 맞고 제품도 그대로 있습..
직원-(또 말 끊음) 이게 벌레 알이면 이건 벌레관리업체랑 관련된거라서.
아빠-벌레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바라는건 이게 뭔지 밝혀주시는겁니다, 그리고 이게 왜 여기 들어가있는지...
직원-(또 끊음) 봉지 보여주실 수 있습니까? 혹시 버리셨나요?
아빠-있습니다.(하며 저에게 어딨냐고 물으셔서 가지고 옴)
직원-(한참보시더니 포장에는 문제가 없단걸 아셨는지)혹시 위에 봉지 뜯은것도 가지고 있습니까?
잉????내가 잘못들었나 의심함. 아빠도 그런 듯 했음.
아빠-무슨 봉지 말씀하시는지..지퍼 윗부분말인가요?
직원-네. 있나요?
아빠-(벙찌심)쓰레기통 뒤져보면 있기야 하겠지요..뒤져야 하나요?
직원-아 포장이 잘못됐나 싶어서요.
아빠-(부침가루 덜어서 투명 봉투에 넣은거랑 부침가루
개어놓은 통을 챙기시며) 저희가 이 통하고 부침가루 던 것 드릴테니 뭔지 알아봐주세..
직원-(역시나 끊음) 저희가 소량을 만들어 내는게 아니니 가지고 있는 샘플하고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빠-아니 샘플은 안이럴수도 있지요. 백만개를 만들어 냈을 때 한개만 잘못되더라도 잘못된거 아닙니까. 저희는 검은 물질이 무엇인지와 그게 제조 중에 발생한 문제일 경우 잘못을 그냥 인정해주시기만 하..
직원-(ㅡㅡ또!!!!!)후추가 나온 경우도 있었고..
나-(나도 한번 끊어봄)후추는 아닌거 확신하지 않으세요? 저희집 통후추도 있고 사먹는 후추도 있는데
직원-(역시나 말끊음)이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샘플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보고 이걸 유통기한까지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빠-제 말은 그 샘플만 가지고 단순 비교를 하셔서 그 샘플에 문제가 없다고해서 이 제품이 제조과정상에 문제가 없다라는 오류가 담긴 판단을 하지마시라는 겁니다. 저희가 바라는건 두갭니다. 이 두 물질이 뭔지 조사해보시고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는 것과 제조상에 들어간 물질이라면 그냥 인정하시고 앞으로는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직원-그니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샘플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소량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니..
나-그게 먹을 수 있는거라 하더라도 성분표에는 없는 물질이니 일단 들어가있는게 이상하잖아요? 그게 벌레알인지 아니면 사람이 먹어도 되는건지만 알려주세요. 찝찝함이라도 없애..
직원-(후..또!!!!!!!말끊음) 저희가 이걸 조사하려면 일주일~열흘정도 걸립니다.
아빠-괜찮습니다. 말씀드린 두개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직원-저희가 가지고 있는 샘플하고 비교해보겠습니다.
계속 비슷한 말만 반복했음.
이게 뭔지 나오면 알려는 주겠지만 자기네 잘못이라고 인정은 하지 않겠다는 말로 들렸음.
그러다가 아빠가 통과 비닐에 담긴 부침가루를 담아 줄 쇼핑백을 가지러 가신 사이
대화 내내 옆에 있었던 나에게 똑같은 말을 반복함.
아빠가 오셔서 쇼핑백에 담아주시며 그 얘기를 또 듣고는
백만개중에 한개가 불량으로 나오더라도 그 한개가 불량인건 맞지 않냐며 그 샘플로만 비교하셔서 결론을 내리는 오류는 원치 않는다고 또 이야기 하심.
하지만 끝끝내 잘못이 있을 경우 책임지겠다는 말은 듣지 못함.
그럼 죄송하단 빈말은 왜 하는건지..
그냥 이게 뭔지 알아보겠다, 벌레일 경우 벌레관리업체와 이야기를 해 보겠다, 샘플이 별 탈이 없으면 우리 잘못이 아니다를 다양한 화법으로 이야기 하심.
본인도 오고싶어서 온 거 아니고, 형식적으로 찾아온 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음.
님들.
잘못된 물건은 만들다보면 나올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량생산 한 것 중에 딱 하나가 불량이더라도 그 하나는 불량이 맞잖아요. 아닌가요?
옷도, 가전제품도, 책도 그런데 식품은 아닌가요?
저희 가족 생각이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직원 말대로 대량을 생산하다 보면 그런 제품도 있겠지만 아닌 제품도 있을텐데..
만약 백*이 보관하고 있는 샘플이 아무 문제가 없으면 이 상품도 제조과정상에 문제가 아니라는 논리가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