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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제사에 음식해서 간다니 오지말라는 시어머니

이제그만 |2017.08.01 05:16
조회 42,814 |추천 3
저는 큰집에 큰며느리입니다.
30대후반에 아들.딸 애기엄마예요.
답답한 마음에 판에

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제목 그대로예요.

저희 신랑은 시아버님 동생분

신랑의 작은아버지 밑에 사업체에서 일을 하고있어요.

명절에도 일을 해야해요. 골프장일을 하거든요.

저는 결혼7년차에 첫 애7살인데

매년 명절 제사때

시댁에 가는문제로 싸웠습니다.

가지않는문제로 싸운게 아니라

혼자가고싶지 않다 신랑과 같이 가면 안되냐 그건때문에요.

결과는 항상

싸움은 무의미하게

저혼자 애기들데리고 시댁에 혼자가서 음식을 어머님도와서

하고있으면 신랑은 그날저녁 골프장 마감을 다하고 와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오전에 차례만 지내고 다시

골프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신랑이 일주일에 하루쉬는데

휴무가 맞아서 어쩌다 같이가게 되면

그때는 같이가요.

근데 그외에는

다른직원들 연휴에 대신 혼자 근무를 해야하거든요.

신랑은 사촌이고 가족이라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저와 애기들은 집에서 아무데도 못가고

결혼7년동안 친정한번도 못가고

서운하고 화나는게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는것도 전혀 아니예요.

서론이 길었는데

이런상황에

저희 시어머니는

항상 제가 애기들을 데리고

버스타고 애둘걸려서 오면 되지않냐고 항상 그렇게 말씀하세요.

저희집 경기도ㅡ시댁은ㅡ서울 버스는 한시간반거리

제가 면허가 없어요

근데

애기들이 아프거나 열이40도가넘거나그럴때도

예외가없어요.

실내화챙겨오래요. 바닥춥다고

임신했을때 만삭때 말이라도 올수있겠냐 절대없어요.

전다부치는건 고사하고 작은엄마하기전에 니가먼저

설거지하라고 등떠미는분이에요.

첫째낳고 몸푼지한달 안되었을때 제사와서 음식하러오라고

신랑이랑 대판싸우고

안갔어야하는데


제가 제 신세를

제가 꼬았나봐요..


2년전에

저키워준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첫 추석 제사때는

제가 한번만 친정간다고

부탁드렸더니

안된다고 시집이 그래서 더러운거라고

그때도

제가 친정갔었어야하는데 둘째가 돌쟁이라서 핑계로

안간게 키워준 외할머니한테 제가 패륜을 한거같아서

한이됐어요.

이번에

결정적으로

이글을 쓴

계기는

또 이번주 신랑 할머니제산데

여름휴가 시즌이라 직원들 다쉰다고

저희 애들 이번주내내 방학인데 저혼자친구들약속잡고다니고

있었거든요

근데 신랑이 또 주말내내 못쉬는거죠.

결국 제사 또 그놈의 버스타고 혼자가라고

나 혼자못간다고.

전부쳐서 그냥 저녁에 자기랏 같이간다고했더니

시어머니가 그건 안된다고

시아버지가 만들어온건 안된다고했다고

오지말라고했대요.

너무 화나고 분하고

7년동안 뭐했나 머라아프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선 앞으로 제사.명절 안가고싶어요.

앞으로 7년은 저혼자 친정간다고 하고싶은데

저도 신랑도 강심장이 못되고

어머님이 워낙 강하셔서 너무 힘들고 걱정이 됩니다.


추천수3
반대수133
베플레알|2017.08.01 06:39
오지말라할때 가시지마세요!!! 딱좋은기회네여...며느리가 무슨종년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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