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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같은 스타일 낯설어요

|2017.08.01 23:49
조회 4,282 |추천 2

저와 제 남자친구는 소개로 만났어요. 한달가량 썸기간도 있었구요. 제가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연애경험이 있는데요, 지금 현재 남자친구같은 스타일을 처음 만나봐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어서 조금 딸리는 필력이지만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제 남자친구는 연애 경험이 없어요 제가 처음이래요. 그래서 그런가 너무 솔직해요. 그니까 이 솔직한게 좋은거긴 한데 쓸데없는 부분까지도 솔직해요. 예를 들면 뭐 보통 남자들이면 여자친구가 뭘 해도 예쁘다, 귀엽다 이런 말들을 하던데 그런 빈말 조차 못해요. 아니 어쩌면 안하는걸 수도 있고요. 안 어울리면 끼지마라, 하지마라, 안 예쁘다 그런 말 들을 서스럼없이 그냥 말해요. 그런 점에서 조금의 신뢰도를 얻을 수 있긴 한데 그게 다 고요...ㅜㅜ 사진찍는것도 엄청 싫어해요.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극혐수준....어쩌다 제가 한참 졸라서 한 두장 찍어주는데 그것도 제대로 된 사진도 아니구요. 자기 사진을 찍는것도 싫어하고 제 사진을 찍어주는것도 싫어해요. 찍어 달라 조르면 '안쪽팔리나'하고 안찍어주고요. 아기도 엄청 극혐하더라고요. 아기의 그 작고 오물쪼물한 그게 싫은게 아니라 정신머리가 싫대요. 울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어린양피우고 하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싫대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 길거리에 아가들 보면 가만히 있지를 못 하거든요 막 인사하고 예쁘다 하고 근데 그거 조차 싫어해요. 아기 보러 갈려고 하면 못 가게하고 싫다고 그런거 싫어한다고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그런가 이런 모습들이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여태 만나왔던 보편적인 남자들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점이 끌리긴 했는데 이게 저를 진짜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없는 필력에 조언구해보려고 글 써봤어요..ㅎㅎ 음.. 마무리 어떡하지.. 뭐... 그렇다구요 좋은 조언 많이 부탁 드립니다!!ㅜㅜ

추천수2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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