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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수거리에서 국수먹다가 바퀴벌레만 보고왔네요.

제주도민 |2017.08.02 21:58
조회 1,600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제주도에 살고있는 제주도민입니다.

오늘 너무 황당하고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글올려요.

 

오늘 아버지와 함께 오후 6시경 국수거리에있는 일x국수에 갔어요.

처음 주문도 받으러 오시지도않고 저 멀리서 "뭐드실거에요?" 라고 하시길래

그때부터 좀 그랬지만 별거 아니니 그냥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가서 먹고있는 도중에 다른 테이블 밑으로 기어가는 바퀴벌레를 봤어요..

처음엔 그래 뭐 식당이라고 바퀴벌레가 없겠어? 하는 생각이였는데

바퀴벌레 한마리가 또 저희 테이블 밑에도 있더군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직원분을 불러서 바퀴벌레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밑을보니 한마리는 화분뒤로 한마리는 에어컨뒤로 한마리는 테이블 옆에서

돌아다니더라구요. 직원분께서 멀뚱멀뚱 쳐다보시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가시더군요

 

뭐 빗자루나 이런거 들고오셔서 잡으실줄알고 앉아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사진을 찍어놔야겠다며 찍으셨구요

사진은 맨밑에 첨부할게요


 


솔직히 입맛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뭐라도 해주시겠지 기다리면서 앉아있는데

아무것도 안하시고 모든 직원분께서 다들 그냥 서계셨어요.

 

제가 아버지께 그냥 가자고 말씀드리는데 바퀴벌레가 아버지 슬리퍼 위로 기어올라와서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셔서 직원분들께 이것좀 보시라고

이렇게 기어올라오는데 왜 잡지도 않으시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그때까지도 계속 보기만하시더라구요 죄송하시다고 한말씀하시더니..

저희가 테이블에서 일어나니 직원한분이 카운터로 가셔서 계산받을 준비를 하시면서

다른 직원분과 얘기하고계신 아버지를 쳐다보고 있던 저한테

"죄송해요 여름이라서 벌레들이 좀 나오네요" 라고 하시더군요..

나올수야 이겠죠 근데 조치를 취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기분이 확 상해져서 계산하고 나왔네요.

 

 

오늘 찍은 사진 이에요.

 

 

다른애들은 돌아다니다가 에어컨뒤 화분뒤로 숨어버려서 못찍었고

옆에 돌아다니던 저 한마리만 찍었네요..

 

 

두번을 말씀드렸는데 테이블을 옮겨주시든가 하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않으시더군요.

물론 식당에 벌레가 한마리도 없을순 없겠죠

하지만 벌레가 나타났다고 손님이 말을 했으면 잡는 시늉이라도 해주시던가

테이블을 옮겨주시던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문제는 어디에 문의해야하나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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